전라도 광주에서 살아가며 영상제작을 좋아라 하고
더 멋진 영상을 만들고 싶은 졸업을 막 앞둔 학생입니다.
그리고 이제 두달뒤면 조그만 프로덕션에서 일을 시작하구요. ㅋ

2년전 제대후  프리미어만 하던 제게 에펙이란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뒤로 에펙 매니아가 되었고
수많은 플러그인과 튜토리얼(엔드류씨 아시는분 계실듯 !ㅋ)에 더욱 더 중독 되었습니다.
덕분에 대학생이 벌기에는 조금 많은 돈을 벌기도 하구요

그러던 중 점점 3D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에펙만으론 표현의 한계가 존재하더군요. ㅋ
그뒤로 C4D란 좋은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좋은 정보를 알수있는 사이트(KOREA USER GROUPㅋ)도 알게 되었습니다. 
맘크게 먹고 dvd도 사고 책도 사고 강좌도 찾아보고  에펙 독학할때처럼 강좌 위주로  보고 또보고 있죠
머리가 별로 좋지 않은가 봅니다.ㅠㅠ

하지만 독학의 어려움 .....  아하~~  제 주위에는.. 이런 프로그램을 함께 배우고 알아갈 사람이 없다는게 
공부하면서  안타깝기는 합니다.  영상제작에 있어 경제만큼이나 뒤쳐진 지방도시에서 설움일까요
아니면 제가 아직 숨은 실력자들을 만나지 못한걸까요..
하던 작업이 잘안되거나 어려운게 있을때 바로 물어보면 화끈한 답이 나올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지나친 욕심이겠죠?ㅋ

그래서 차라리 제가 고수가 되볼려고 하는데.. 당최 쉬운일이 아니네요 ~~
그저 고수님들의 완성작들을 보며 입만 벌어질 뿐입니다. ㅋ(맨날 영상보다가 잡니다)
그 많은 영상들을 보며 에펙이 우리나라만이 아닌 세계여행을 하는거라면
C4D는 우주여행을 하는 느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끝이없는 여행말이죠..

앞으로 제가 기댈 곳은 이곳뿐인듯 싶습니다.  
공부하는 속도도 느리고 습득도 느려 습작게시판에 사진 하나 못 올리지만
하루라도 빨리 습작에 작품올릴 날을 기다리고 기회가 되면  
시간내서 세미나도 참석해보고 싶네요~~  스피디한 KTX타고요 ㅋ

지금까지 배워서 남주고 싶은  왕초보의 한탄이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