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째주 3번째 번개를 마치고...후기...^^

by 아트펜 posted Jul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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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C4D 모임 역사상(?) 한주내 3번씩이나 이루어진 번개!
고민고민하다 아에 뽕을 뽑겠다는 심정으로 홍대 빠리바게트로 나섰다.

역시나 카이젤루님 나오시고 맷슨님 나오시고...쫌늦게 바이진님 나오시고...
그리고...그리고...닉이?... 두번이나 번개에서 동석을 했건만 닉이 여전이 떠오르지 않는
장차 학원원장님이 되실...누구님...^^::(지송~!!!)
그리고 첨 번개서 만난 젊은양반 한분이랑...대충 5명만 첫번째 술집으루 이동!

홍대 1번출구(?) 근방 놀이터 맞은편 홍등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중국집인데 가게이름은???...
암튼 중국식(?) 해물샤브샤브집이라고 하더군요...
가격대비 성능이 그런대로 좋습디다...문제가 발생한 자리기도 하구요(문제 요지는 쫌뒤에...)
때마침 서울FC랑 맨유의 축구경기가 있던 시간이라 축구도 보구...
역시나 맷슨님 예언대로 2점 먼저 따고 3점 되돌려주는 경기... 나름 잼납디다...ㅋㅋ

시간이 쫌 흘러 2명이 더 합석했지만 이들 또한 닉이 기억에 없습니다...ㅡ..ㅡ"
(닉을 제대로 기억못하고 없는사람인냥 대한 제 무뇌을 넉넉히 용서해주시길...^^)
암튼 1차는 남정네들 뿐인 7명만 조촐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자리를 옮겨 맷슨님이 적극 추천하신 홍대 빠리바게트 옆 지하 호프집...
여기 호프집 이름두 당연 모릅니다...대충 이해하세요...^^::

500CC 맥주 한잔씩 돌리구 맛난 안주 3사발이나 주문하고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키려는 순간....아이쿠 배야~~~ㅠ..ㅠ:::

아까 예시한 그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던 것이었던 것이였습니다....ㅠ.ㅠ::
매운 샤브샤브를 기대만큼 맵지않다는 이유로 일하시는 아주머니께
매운 다데기 한사발을 부탁하고 한수저 듬뿜떠서 샤브샤브 국물에 넣고선...
그랴 이맛이다!~ 며 기뻐하던차 고추인지 뭔지 모르는 이상한 매운맛의
괴상한 물체를 생각없이 씹고 그리고 당당히 삼켰더니만... 배가 쓰리구 아프덥디다.
그리곤 연거퍼 4차례나 화장실루 급행...ㅠ.,ㅠ::
하루종을 맛나게 먹어댄 귀한 음식들을 다 퍼내고서도 가시질 않아
2차 모임은 배만 움켜주고선 귀한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었답니다.

한참후 2차 동석자분들이 오셔더군요.
초사님, 알비님, 토핑님, 정석님...그리고 첨뵙는 남녀 3분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암튼지간 즐겁게 시작한 3일간의 번개가 마지막을 고통으로 마감을 시키더군요...^^::
추가로 늦은 귀가길로 일찍 자리에서 떳는데(배도 아프고...^^::)
가는길 갑자기 쏫아지는 빗줄기에 물빠진 생쥐가 되어 집에 도착했답니다.
끝이 영 않좋은 하루였지만 암튼 행복한 한주였기에 행복합니다.

일주일간 저와 함께한 번개 참석자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장문의 후기를 넉때리고 읽어준 모든분들과 함께 감사를 전합니다.

오늘과 내일 신나는 주말되시고 건강한 주말을 보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