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쯤 학교 생활 중 운 좋게 아는 선배에게 외주를 같이 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외주를 아무나 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하기엔 분에 넘친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소중한 경험을 남기고 싶었기 때문에
외주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인테리어에 아예 무지했었기 때문에
단차나 손잡이 너비, 재질, 조명 등 전부 너무 부족했습니다.
(지금 보니 너무 심한..)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학교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많이 연구했습니다.
인테리어에 전무했기 때문에 어떤 렌더러를 사용해야 될 지가 중요했습니다.
여러 렌더러를 찍먹 해봤지만
저희는 D5를 선택했습니다.
쉬운 난이도와 편한 인터페이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퀄리티가 압도적이였는데요.
초보자인 저도 금방 배울 수 있었습니다.
D5를 몰랐다면 외주 정말 망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D5를 매일 같이 만져가며 라이팅에 대해서 공부해갔고,
모델링도 오늘의 집이나 인테리어가 잘 된 여러 레퍼런스를 찾아보고
정보를 배우며 모델링도 체계적으로 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60장의 작업물이 있지만 베스트 샷만 뽑아봤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은 많지만
외주를 하면서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관계나 클라이언트의 중요성 등
기술적인 경험 뿐만이 아니라
정말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많이 한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클라이언트분께서 포폴용으로 사용하는 것에 동의해주셔서 이렇게 과정과 함께 글 남겨봅니당
P.s 인스타에 제 작업물을 올리고 있습니다. 많이 놀러와주시구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Cph4TFSLDF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