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011.07.05 00:53

이틀전 썼던 글 지웠습니다..

조회 수 2546 추천 수 0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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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글이 부정적으로 많이 보이는듯 해서리..
생각다가 결국 지웠습니다.

조용히 지우고 가만있을까 생각해보았지만
아무래도 애써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실례가 되는것 같아
짧게나마 글 남겨봅니다.

그저 푸념어린 글에 모두들 정성스런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렇게 지우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습하고 더운날씨에 기운내시구..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좋은작품 많이 만드실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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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치소울 2011.07.05 00:58
    헐... 아니여라 가끔 그런 기분 이렇게 글로나마 푸는것도 나뿌지 않다고 생각해요 ㅋ

    힘내세요! 저도 힘내야 할텐데 에혀ㅛ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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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별보기 2011.07.05 14:15
    ㅎㅎㅎ 감사합니다... 소울님도 힘내셔서 좋은작품 많이 많이 만드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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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쌩기 2011.07.05 02:50
    악,,궁금허다..ㅎ 좋은하루 되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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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별보기 2011.07.05 14:19
    ㅎㅎㅎ.. 네 쌩기님도 좋은하루 되세요^^
  • profile
    조O1 2011.07.05 07:30
    음, 제 기억으론 그렇게 부정적인 글로는 안 보였는데

    여하튼 기분 내세요.
  • profile
    최걸 2011.07.05 07:51
    갠적으로 만나뵙고 싶은데 정모에 나오세요~~ ^^
  • profile
    소라군 2011.07.05 09:43
    자신과의 싸움이 다 그렇죠 뭐 ㅎ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profile
    길동 2011.07.05 11:01
    유저그룹이 일기장도 아니고.
    다른분들의 성의를 무시하는건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차라리 하지 마시던가요.
    일단 경고 들어갑니다.
  • profile
    조O1 2011.07.05 11:57
    무서우~~~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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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별보기 2011.07.05 14:12
    에구... 경고받아도 싸지요...ㅠㅠ
    앞으로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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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하루 2011.07.05 11:56
    이러니 더 궁금해집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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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순난장판 2011.07.05 12:20
    인정하고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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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도한여자 2011.07.05 12:21
    전 인생이 큰 바이오리듬이라고 생각해여ㅋ 땅굴파고 들어가고싶은날이 있는가 하면 기분이 느므 좋아서 하늘 끝까지 올라가고싶자나여 ㅋㅋ 지금이 땅굴속이라면 이제 올라올때에용!! 좀만 더 힘내세요ㅋ
  • ?
    심토지 2011.07.05 13:42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
    카이젤블루 2011.07.05 14:58
    塞翁之馬.
    Detect language » Korean

  • profile
    소라군 2011.07.05 18:40
    평상심을 얻는것이 바로 깨달음이거늘 무념무상..
  • ?
    체리보이즈 2011.07.05 21:57
    우리가 꿈꾸는 행복이 넘치는 곳 유토피아...
    유토피아의 뜻은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이상의 나라" 라는 뜻입니다. 현실속에 존재하지 않는 세상입니다.

    인생은 원래 고단한 것이죠. 그 고단함속에 행복이 한줌의 연기처럼 조그맣게 피어나기에 더욱 값진것이지요. 힘내시길
  • ?
    체리보이즈 2011.07.05 21:44
    지우고 싶은땐 본 글만 지우는 센스를 발휘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까지 없애실것까지야^^
  • ?
    슈트라우스 2011.07.05 21:53
    올려주시는 작품들이 유저분들에게 격려가 
    많이 되는데 너무 마음 많이쓰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profile
    달사람 2011.07.06 00:29
    상황을 인식하고 개선해나가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새벽별보기님이 겪으신 일을 다른 누군가가 겪거나, 본인이 또 그런 상황에 처했을때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청사진이 될 수 있는 글 같았는데요 ㅋㅋ

    이렇든 저렇든 화이팅입니다.

    극복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거라 믿습니다:)
  • profile
    이단비 2011.07.06 01:28
    푸념은 늘어놓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런글엔 유저들의 정성어린 댓글이 달리기 마련....
    지우지만 마세요~~ 당장은 왜 이랬나 하실지 모르지만 혹시 압니까? 그리운 온라인 추억이 될지... (최대한의 미사여구를 찾다보니.. 약간 닭살 멘트가 ㅎㅎ)

    글을 쓰신것에 후회를 하신다면 쓰신것도 지우신것도 성급하지 않으셨나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쓰셔도 되는데 말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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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별보기 2011.07.06 10:39
    어제 확인하고 댓글 달려고 하는데 연속으로 달아지지가 않더라구요..^^;

    조이님/ 이구.. 감사합니다
    최걸님/  7월 정모에는 꼭 참석하도록 할께요^^
    소라군님/  네^^ 고마와요.. 
    즐거운 하루님/ ㅎㅎㅎ 그닥... 특별한 내용은 없었네요.. ^^
    칠순 난장판님/ 네 감사합니다.. 현실을 인정하고 다시 즐겁게 시작해야겠네요..^^
    도도한 여자님/ 인생이 큰 바이오리듬이라는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감사합니다
    체리보이즈님/ ㅎㅎㅎ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할께요^^ 본 글만 지우는 센스...^^
    슈트라우스님/ 이렇게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되네요
    달사람님/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다시 또 훌훌털고 시작하면 별것 아닐 일이란 생각이 드네요..
                      달사람님도 힘내시구요...^^   좋은작품 많이 만드시길 바래요 
    이단비님/ ㅎㅎㅎ 여기 활동하시는 유저분들의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앞으로 좀더 신중해야 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profile
    시로코 2011.07.06 13:00

    겉보기에 운명을 개척해 나간 악발이처럼 보이는 나폴레옹이 이런 말을 했었죠.
    " 최고의 장군은 바로 대군 ( Grande Armee )를 지휘하는 장군이다." ( 세상은 예산이 지배한다. )
    " 모든 나라와 인간의 운명은 그 지정학적인 위치에 따라서 좌우된다." ( 애초에 "첫 단추 끼우기 "로 운명이 결정됨 )
    나폴레옹의 무수한 빛나는 전승에도 불구하고 대영제국의 show me the money 에 결국 참패했죠.

    미합중국은 대영제국과 비교해서 천분의 일에 불과한 해군력을 가지고도 통상파괴전략으로 결국 승리합니다.
    물량에서 대영제국이 미합중국보다 앞서는 게 사실이지만 , 애초에 첫 단추를 더 잘 꿴 미국의 승리는 예약되어 있었던 거지요. 
    애초에 지정학적으로 대영제국은 미합중국을 이길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리고 물량까지 받쳐주기 시작하자...
    미합중국은 대영제국의 대함대전략까지도 흡수해서 현재는 전세계 군사력의 60%를 혼자서 가지고 있습니다.  

    나폴레옹이 만약 영국에서 태어났다면 지정학적인 위치상 승리는 가능하지만 신분이 낮아서 출세할 수 없었을 것이고...
    반대로 프랑스에서 태어났다면 혁명의 여파로 출세할 수 있었지만 프랑스의 지정학적 위치상 패배가 불가피하죠

    근본적으로 자신이 처한 환경을 뒤돌아 보고 자신의 환경 그 자체를 바꿀 정도의 본질 적인 차원에서 개혁을 해야 패배를 피할 수 있습니다.

  • ?
    슈트라우스 2011.07.06 18:02
    시로코님 글을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방대한 지식과 명확한 논리로 설명하시는거 보면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정확한 지식'에 이르는 길은 정말 매일 하지 않으면 힘든데말이죠

  • profile
    소라군 2011.07.06 19:46

    갖고 태어나는 현실의 조건 때문에 삶도 영향을 받는다는것은 동감합니다만
    시로코님도 자기 목표로 착실히 나아가고 계신걸로 알고있는데
    이제 자라나는 새싹(맞나?ㅎ)에게는 숨이 턱 막히는 쎈 멘트가 아닌가 하네요 ㅎㅎ


    도전하는 자는 현실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말뿐만이 아니라 "보여주는것"으로 기대에 부응할것,


    현재에 만족하고 있는 자들은
    타인에게 함부로 "불가능"을 걸지 말고,
    현실을 비판하면서도 "희망"과 "가능성" 또한 남겨줄것,


    언제나 현실과 이상의 "균형"을 잡는것이
    중요함을 잊지말것,


    눈이 두개인것은
    하나는 남을 보기 위한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을 보기 위한것"이라는걸 기억할것,


    남의 인생 대신 살아줄수도 없거니와
    자기 인생인데,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길이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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