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맷슨님께서 저희 집에 불쑥 찾아 오셨더라구요
저랑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뭔가 심지(?)같은걸 꺼내시더니
꼭 생긴게 초등학교때 갖고 놀던 조그만 성냥개비만한
다이너마이트같은 화약 있잖아요 불붙여서 던지면 펑하는
그렇게 생겼더라구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
맷슨님 : "후후 소라군 이게 뭔지 아나?"
소라군 : " 뭔가요? 다 크신 어른이 초딩 장난감용은 아닐거고 피식~ ㅎ"
맷슨님 : "후후~ 놀라운 물건이라네 자네집안에 있는 모든 바퀴벌레(?!!)를 나오게 할수가 있지(!!!!)"
소라군 : " 에이~~ 설마요?? 우리집엔 바퀴벌레 없을낀데...(내심 불안함) 정말인가요??? ㅡ,.ㅡ"
맷슨님 : " ㅎㅎ 잘 지켜보게나" (심지에 불을 붙여 마루바닥 틈속으로 집어넣음)
곧 연기가 여기저기 틈새로 피어나왔습니다
연막탄 같은 거였던거죠
그때,
바로 그때!!
방 여기 저기서
수백마리의 바퀴벌레 떼가 방바닥과 벽을 타고 기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소라군 : "끼약~~~~!!!!!"
맷슨님 : "당황하지 말고 어서 잡게나" (태연히 청소기를 건네심)
위이이이이이이잉 소리와 함께 바퀴벌레를 잡으려 여기저기를 설친후
결국 청소기안에 다 가둬버렸습니다 꽉 차서 만원이 되더군요
결국 그 청소기는 통째로 맷슨님께서 건네주신 휘발유를 끼얹어 불을 붙여
바퀴벌레를 타 태워 죽여 버렸습니다 ㅎ
네 내용이 이상하죠?
어젯밤 생생한 꿈 이야기 였습니다
아침에 검색해보니 길몽이라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