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개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6마리인데요. 이제 두달정도 되었네요. 새끼때 분양을 보내야 하는데.. 아쉽게도 임자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저대로 내버려 두면 분명 주인아저씨는 개장수 한테 팔아버리고 말 분위기 입니다. (어제 주인아저씨께서 개장수를 불러 흥정을 했다는 소식에 완전 놀랐는데.작은 종자라 몇근 안나온다고 다행히 안가져 갔다고 합니다. ㅜㅜ) 불쌍한 위기에 처한 새끼 강아지들을 "개고기"가 되지 않게 좀 도와 주십시요. 애들은 아주 예쁘게 생기진 않았지만..전부 귀엽고 착한 애들입니다. 혹시나 주변에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시거나. 고향에 부모님이 적적하시다면 데리고가서 키워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가까운 곳이면 제가 배달해 드릴수도 있습니다. 흰무늬 바둑이 두마리는 다행이 주인이 생겼습니다.^^ 다들 얼마나 사람을 잘 따르는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