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짜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 잠깐 쉴겸..
위닝(축구게임)을 했다..
잠시후 아버지께서 퇴근하셨는데..
내가 게임하는 것을 보지 못하시고 TV만 보시고는..
아버지 : 오~ 어디하고 어디하고 하노?
진짜 축구로 착각하셨나보다..
흠..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나이도 서른을 훌쩍 넘긴 놈이..
TV 앞에 앉아 게임 하고 있는 걸..
어떻게 설명해야 아버지께서 이해하실까..
..하며 잠시 생각하고 있는데..
아버지 : 누가 이기고 있는데?
..라고 물으시길래.. 난..
워 니 : 어? 어.. 내가..
아.. 집 안이 어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