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4D는 아니지만... ^^;
오픈소스 3D 소프트웨어인 Blender와 인터넷을 통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저예산(만드는 이의 표현을 그대로 빌자면 No-Budget) 독립 장편 SF영화  『Project London』입니다.
로보트가 등장하는 3D 합성 실사영화이고요.
지금까지 20초짜리와 10초짜리 맛뵈기용 영상 두 개만 달랑 올라왔을 뿐이지만 일단 영상 퀄리티는 상당하네요. 
컴퓨터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을 하니까 이젠 할리우드 스튜디오 수준의 영화를 개인작업(프로듀서도 두고 모양새는 갖췄지만 그래도 가난한 인디영화작업이라죠...)으로도 만드는 세상이 되었나 봅니다. 부럽...
예전같지 않게 이제 소프트웨어들은 다들 고만고만(?!)해진 것 같네요. 역시 관건은 만드는 사람의 의지와 상상력인 듯...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일단 한 번 보자구요~^^*

뭐... 볼만하면 끝나버리는 티저예고인지라 입맛만 버린 감이 없잖지만... '트랜스포머'같은 로봇물과는 또다른 감각의 영상에 완성작이 기대가 되네요.  콩닥콩닥~~
인터넷을 통한 전세계  volunteer들의 도움으로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도 독특하네요.
2월달이면 작업이 얼추 끝난다는 것 같은데... 완성작이 기대가 되는군요. 딱 제 취향인지라~ ^^;

현재까지 작업진척도는 이렇다는군요.

작업진척상황: Status of Visual Effects (VFX) Shots: Number remaining: 23 (LESS THAN 25 Woot!) Number in progress: 11 Number completed: 596 Percentage remaining: 3.7% (LESSS THAN 5% Woot!) Total VFX: 650 (a bunch were completed before we started tracking them) Doom: 4%, "We have to keep a baseline to deviate from." (calculated by Ian) Projected date for completion of all VFX: 10 February 2010 (based on projected time estimates of all tasks) 17 February 2010 (based on spreadsheet items completed per week)

뭐... 거의 다 끝났다고 봐도 무방한 듯.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감독 인터뷰와 메이킹 장면 스틸사진들도 보실 수 있답니다.
>> '프로젝트 런던'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