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Mouse 질렀어요 ^^

by 유재남 posted Jan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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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작업용 "맥프로"가
스노우 레오퍼드를 설치 한 후 이상 징후를 요 며칠 보이고 있었습니다.
파인더에 이상한 물음표 표시(?) 같은 것두 나오고,
독에 있는 아이콘이 저해상도로 표시되질 않나,,,
가끔 버벅 거리기도하고 말입니다.

해서,, 어제.. 아.. 않되겠다.. 계속 미루어오던 시스템 셋업을 단행하고자 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머릿속에 가득 담고 집으로 가던길,... 
전철역앞에 KMUG가 보이더군요.. 
아.. 지금쓰는 마우스도 좀 문제가 있고 한데 기왕이면 Magic Mouse를 구입해서
열심히 해야겠다.. 맘을 먹었습니다. 사실 열..심.히. 라기 보다는.. 그저 합리화일 뿐.. 
조용히 있던 그분.. 지름신이 순간적으로 강림 하신겁니다.. .

Magic Mouse를 품고.. 집으로 가는 전철역..... 
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 중.. 갑자기 머릿속이 아찔 한 거였습니다.
뭔지 모를 불안감.. 식은땀도 흐르는 것 같구.. 이게 뭐지.. 무슨 느낌이지???
그러던중... 
아.. 이런.. 제 맥프로는 초기버전이라.. 
블루투스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엥.. 모냐.. 
난.. 도대체 모냐... 왜 이렇게 생각이 없지? 뭐에 홀렸나보다.. 이런 질책을 무려 30분간 하면서.. 
우울하게 집으로 귀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은 맥북용.. 마우스로 사용하게 되었긴 한데요.. 

혹시 맥프로용에 장착 할 수 있는 블루투스 모듈 아시는 분.. -.-;;
배보다 배꼽이 크게 생겼습니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