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밀어주기
아이폰의 국내 시장 출시는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앞으로 더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거의 횡포에 가까운 자세로 영업했던 이동통신사들의 태도부터가 바뀌게 될 것입니다. 황당한 데이터 요금체계로 모바일 폰은 오직 전화/문자나 하는 것으로 인식되게 만들고, 요금체계를 모르는 어린애의 부모들로부터 돈을 긁어가는 식으로 영업하면서(휴대폰 황당 요금 957만원!!), wifi 기능이 탑재된(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외국 휴대폰의 국내 진입을 막아보려고 온갖 꼼수를 써온 국내 이통사의 후진적 사업방식은 한국의 모바일 산업 전체를 고립과 낙후 상태로 몰아넣었습니다. 이제 상황은 바뀔 것입니다. 합리적이고, 예측가능한 데이터 요금체제를 제공하고, wifi 이용을 가로막는 꼼수를 부리지 않는 정직하고 당당하게 영업하는 이통사가 승리할 것입니다.
PC 이용환경 또한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http://aladdin.co.kr)은 이제 ActiveX 폐기를 선언했습니다. 알라딘의 결제 프로세스는 세계적 기업인 아마존(amazon.com)에 견주어도 손색 없이 선진적이고 선도적이 되었습니다.
국내의 다른 인터넷서점은 어떻습니까?
- 고객을 파플로프의 개로 만듭니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시겠습니까?”라는 보안경고창을 띄우고, 고객이 “설치”를 누르도록 만듭니다. 파블로프의 개가 되기를 거부하는 고객에게는 아예 서비스를 거부합니다. 여기
- 정체불명의 프로그램을 고객의 컴퓨터에 마구 설치합니다. 이 프로그램들이 내 컴퓨터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 고객에게 설명해 주지도 않습니다. 만일 실상을 정직하게 설명한다면, 그런 프로그램을 설치할 고객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 고객의 선택권을 박탈합니다. 파이어폭스, 크롬과 같이 빠르고 안전한 웹브라우저를 선택한 고객은 아예 고객취급도 안합니다. 무겁고, 느려터진 MS IE를 사용하라고 강요합니다. 리눅스나 맥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라고 강요합니다. 고객에게 윈도우를 사줄 것도 아니면서.
- 전세계 아무데서도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후진적 “보안접속 플러그인”을 사용합니다. 이 플러그인이 안전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까지는 대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ActiveX 폐기 선언을 한 알라딘을 적극 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파블로프의 개 취급을 당했던 여러분들이 사실은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능력이 있는 이성적 소비자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의 다른 인터넷 서점을 이용해 왔던 분들께 호소합니다. 자신이 지금껏 어떤 대우를 받아왔는지, 자기 컴퓨터에 자신도 모르게 깔린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객을 존중하고, 고객의 선택을 귀하게 여기는 기업이 올바른 기업입니다. 온갖 프로그램을 덕지 덕지 강제로 고객 컴퓨터에 설치하는 쇼핑몰은 세계 무대에는 아예 진출할 생각도 안하는 기업입니다. 알라딘은 다릅니다. 한국에서 크게 되면,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인터넷 쇼핑몰이 될 수 있습니다.
아마존만 전세계로 진출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알라딘의 훌륭한 사업 판단을 널리 알리고, 다른 기업들에게도 각성을 촉구하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인터넷서점 알라딘, ActiveX 폐기 선언!
인터넷 서점 알라딘(http://aladdin.co.kr)은 모든 웹브라우저에서 이용에 불편이 없습니다. 윈도우는 물론, 맥, 리눅스에서 매우 빠르게 페이지가 뜨고, 스마트폰으로 접속해도 잘 배치된 세련된 페이지가 나타납니다.
결제에 사용된 기술은 ajax와 자바스크립트 등 표준적 기술입니다. ActiveX로 설치되는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은 아예 없습니다. 아이폰, Oz 폰, 삼성 옴니아는 물론, 앞으로 나올 구글 폰에서도 아무런 추가 조치가 필요없이 페이지 방문, 회원가입, 도서 선택, 주문, 결제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알라딘” 신용카드 결제 기능 오픈
구글 안드로이드폰(에뮬레이터)으로 접속한 광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글폰으로 알라딘에 접속한 모습
주문 단계에는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보안접속은 전세계 금융거래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웹브라우저의 https
접속기능을 이용합니다. 화면 아랫 부분에 “Non ActiveX 신용카드 결제”안내가 있습니다. 모든 브라우저 및 모바일 환경의
브라우저에서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모든 웹브라우저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국내의 다른 사이트들에서는 어땠나요? 결제 한번 하려면 이용자는 파블로프의 개가 되어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시겠습니까”라는 보안경고창이 나타나면 “설치” 버튼을 무조건 서너번 눌러 덕지덕지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고, 그것도 모자라 컴퓨터를 새로 시작해야 하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알라딘은 다릅니다!!!
“주문장 제출” 버튼을 누르면, ajax와 자바스크립트 기술을 사용한 선진적이고 표준적인 결제창이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페이지를 떠나지 않고 실시간으로 interactive 하게 서버-클라이언트 간의 교신과 작업이 “번개같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결제창 - ajax와 자바스크립트 기술을 구사한다.
결제창에 제시된 “개인 보안 프로그램 설치 안내”를 클릭하여 이용자가 스스로의 판단으로 제대로 된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할 수도 있지만, 알라딘의 결제 서비스는 이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된 보안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알라딘은 이용자의 판단과 선택에 따라 스크린 키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정보를 입력하고 “입력”을 누르면, 결제 완료!
결제 완료을 안내하는 화면
다른 웹사이트들은 모바일 폰으로는 아예 사용할 수도 없게 되어 있거나, 고작해야 애플 아이폰 앱(application) 하나 만지작 거리면서 선도적 기업인양 뻐기지만, 그 실상은 자못 초라합니다. 구글폰은 지원도 못하고, 윈도우모바일도 지원 못하고, 삼성옴니아도, 블랙베리도, LG Oz폰도 지원못합니다. 6개월이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사양/종류의 기기들에 대하여 일일이 하나씩 응용프로그램을 보안업체로 부터 구입해서 고객들에게 배포해야 합니다(설치 방법 안내 어쩌구 하면서…). 이런 웹사이트들은 한마디로 보안업계의 인질로 잡히는 셈이지요.
알라딘의 보안 해법은 https + 스크린 키패드입니다. 어차피 하나은행/Gmarket 보안 솔루션도 그 이상 무슨 대단한 것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키보드 보안, 방화벽, 백신 등 “국내용” 보안프로그램은 아이폰에서는 어차피 설치 불가능합니다. http://bit.ly/6UkiRi 그리고 이런 것들은 사실은 “보안 쇼”에 불과했으며(http://bit.ly/5Ds4DN), 현행 규정에 의하더라도 고객이 원하지 않으면 설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알라딘은 앞으로 한국 인터넷 서비스 및 전자금융거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선도적 기업입니다.
그동안 Yes24 등에서 책을 구입하셨던 분들은 이제 알라딘으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밀어줍시다.
http://openweb.or.kr
역시 애플은 대단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