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A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학교 마치고 날라갔는데 겨우 맨 뒷자리에 앉았네요.
단비님 수업은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경청했습니다.
(나중에 뒷풀이때 왜 들었냐고 단비님한테 혼나기도 했지만^^;;)
제 옆자리에 앉으신 4번타자마**님과 아*****토님 반가웠어요.
제 바로 왼쪽 옆자리 분은 통성명을 못했지요.
깨**리님도 오랜만에 뵈서 반가웠습니다.
깨**리님 아이팟 껍데기(?) 경품 당첨되서 아는 사이니까 하나 달라고 해야지 생각했는데
쿨하게 저 필요없어요라고 앉으시더군요-_-;;
그리고 *핑님이 그거 받으셨지요.
뒷풀이때 뵈니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고 아쉬움을 토로하시던데
어느분들이 접수해가신겁니까 ㅎㅎ
수업내용은 지난번에 이어지는 연재시리즈였던것 같은데
전에 들으셨던 분들보다 새로 오신 분들이 많이 오셔서 단비님이 당황해하셨던 것 같은데,
담에는 연재시리즈 수업 참석은 가급적 기존 참석자 위주로 하고,
새로 오시는 분들은 다른 수업을 듣게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해봤습니다.
(기존 참석자분들은 진도 거의 못나가고 새로 오신 분들 때문에 같은 내용 반복해서 듣고 가셨죠)
이번에는 해가 빨리 져서 다행히 단체사진 안 찍고(?)
뒷풀이로 이동했습니다.
맷슨님이 회원들 서로서로 인사 나누라고 자리 이동을 많이 시켜주셨는데
그 모습이 흡사 나이트에서 언니들을 적극적으로 룸으로 안내하는 웨이터의 모습과 같다고 생각한건
저만의 착각이였을까요.
(농담으로 적은 글인데 맷슨님 화내지 말아주세요)
뒷풀이 가서 경품 뽑을 때는
희한하게도 한쪽 테이블에서 몰아서 다 뽑히는 겹겹사가 있었습니다.
그걸 눈치채고 얼른 그 자리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이미 시포딕은 이쁜 여자분이 업어가셨고 ㅠ.ㅠ
그 자리에 담달에는 제 몇회 시포딕 경품 당첨이라는 스티커라도 하나 붙혀놔야겠습니다.
인*조*님과도 오랜만에 뵈었지요.
충격적인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담에 또 많은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웅님 취직 늦게나마 축하드려요.
다음달에도 명함 팍팍 돌리실거죠? ㅎㅎ
제가 좀 말주변도 없고, 다크 포스 작렬이여서
많은 다른 분들과는 이야기를 못 나눠봤는데요.
아시죠?
제 마음은 안 그렇다는걸(응?)
어쨋건 이번달에도 저희동네에서 정모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보광동 뽀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