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 관련 넋두리 입니다...

by 푸른잎새 posted Jul 18,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질문 게시판에 올릴까, 자게에 올릴까 고민하다가 넋두리도 있고 해서 자게에 올렸습니다.

문제된다면 옮길께요...


올해 한학기만 더 다니면 졸업인 관계로.... 이런저런 고민이 많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긴 합니다만. 툴을 갑자기 바꿨더니 많이 힘드네요,

개인적으로 맥스와 씨포디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다가,

현재 대세는 맥스이지만 툴의 발전 상황이라던가 전망을 보아 씨포디가 좋아 보였구요,

은근히 모션쪽 일에도 관심이 있던터라,

맥스 보다는 씨포디가 낫겠다는 생각에 고민끝에 툴을 바꿨습니다.


맥스의 경우 3년정도 만졌구요 (잘한건 아닙니다만...), 씨포디를 접한건 6개월 정도 되었고, 

본격적으로 만진건 3개월 정도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올해 1학기때, 설계 CG도 씨포디로 돌려보고, 튜토도 여러개 보아가며 공부를 하고,

포폴 준비겸 모델링도 많이 했습니다만.

딱히 실력이 눈에 띄게 늘지 않네요...


그리고 이건 인테리어 쪽에 국한된 문제이긴 합니다만...

맥스의 경우는 워낙 인테리어 소스가 많다 보니,

소스가 많으면 대충 머지 시키고 브이레이 돌리면 이쁘게 나오지요

소스를 머지시켜 모델링 하는건 아무나 할 수 있는거라 생각해서,

다른사람과 조금은 다른 모습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자잘한 소품도 모델링은 직접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무리 열심히 오랜시간 들여 모델링 한들 에버모션쪽의 고퀄 모델링에 당할수가 없더라구요


전문가들이 보면 이건 에버모션꺼다 아니면 다른 어디꺼다 라고 알수 있을꺼란 생각에,
 
취업 포폴 준비는 자잘한 소품들도 직접 하려고 합니다만...

친구들의 맥스 + 에버모션 소스 의 결과물에 비하면 초라할 따름이네요

친구들의 고퀄의 포폴 자료들은 하나둘 쌓여가는데

저만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제가 아무리 고생해서 모델링을 한다한들, 회사에서 알아주지 않으면 말짱 꽝 아닙니까...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대충 소스 머지시킨 포폴이 훨신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겨우 본격적으로 3개월 해놓고 도둑놈심보 아니냐고 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맥스를 어느정도 할줄 아니, 어느정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열심히 하면 취업 시즌까지 어떻게든 될것 같다 싶어서 툴을 바꿨거든요.

취업시즌도 다가오고, 다른 친구들과 비교도 되다 보니 마음이 조급한 것 같습니다

머리가 복잡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습니다.


취업준비 또는 포폴준비를 어떤 방향을 잡고 준비하면 좋을지, 중요한 사항이라던지에 관한

다른 유저분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