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8 17:51

변천사

조회 수 1214 추천 수 0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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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듯한 제목이긴하지만 ..ㅋ

요즘 너무 고민이 많은데 인생경험많으신분들에게 조언 한번 얻으러왔습니다.

변천사라함은 제 꿈의 변천사인데..

간략하게 적자면..

웹디자이너 -> 액션스크립터 -> 모션그래퍼 ->VFX artist ->?

에혀..

-----------------------------------------------------------------------------------------------


병역특례병으로 일하면서 저에게는 2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죠.거의 2년동안 하루에 평균8시간씩은 공부했을겁니다.

처음에 디자인을 시작했을땐 웹디자이너가 되고싶었지요

재밌었지만 뭔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한게 플래쉬 그때잠시 액션스크립터가 되고싶었지요. 그래서 열심히

파고들었읍죠..하지만 디자인도 버릴수가없기에 또 생각한게 모션그래픽을 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또 액션스크립터를 많이 공부하기도 전에 다시..에프터이펙트를 시작하게되었지요.

그리고 한참 재밌게 공부를하게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3d의 활용도에 대해 알게되었고

에펙으로 부족함을 느끼자 시네마 4d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러면서 1년을 모션그래픽을 하자고 공부를하게되죠. 그러나 그것도 잠시 ..

모션그래픽을 하고자하였으나 스스로의 감각이 부족함을 느끼고 좌절상태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중간한 상태로  얼마후 제대를 하게됩니다.

방황하기 시작하죠 내가 진짜 하고싶은게 뭔가..

그래서 영상쪽 직업학교가 생긴단말에 VFX과정을 들을수있다는말에..갔습니다.

하지만 너무 기초였습니다.이건뭐...심화과정이라더니..

그래서 아까운 한달 날리고..중도하차하게됩니다..그리곤..집에서 제가 놀면 힘든상황이기에

전 일을 해야할수밖에없죠. 그래서 웹디자인일을 다시 하게됩니다.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많은분들이 뭐 학교부터 나와라 하고싶은걸 공부해라 하시지만.. 그럴여건은 안되내요.

얼마전부터 집에안와서 공부안한지 한두달이 넘어가내요 .. 머랄까 꿈이 까마득해지니까 정말 할맛이

안나더군요..VFX..비쥬얼이펙트 ..지금까지 혼자서 다 독학했지만 그리 힘들지 않았지만

이쪽분야는 정말 이거만 미친듯이 파고들어도 힘들정도니 저로선 까마득할수밖에요..

하지만 하고싶은데 머랄까 열정이 식어버렸다랄까..어린놈이 ㅋㅋ벌써..라고생각하실수있겠지만 음..

2년동안 너무 많은걸 접한걸까요 아니면 제가 바보인걸까요 아 아아  어떻게하면 될까요

저한테 다시 열정을 불어넣어주실분 ..흐윽...이렇게라도 애기를하면 좀 마음이 편해질까해서 주절주절..

생각해보면 웃긴게 요즘은 또 플래쉬 공부나 해볼까 이생각을 하고있죠 웹디자인일을 하다보니말이죠..ㅋㅋ...


  • profile
    최강길동 2009.07.08 18:03 Files첨부 (1)
    soju.jpg
  • ?
    푸헐헐 2009.07.08 18:12
    술은 못마셔서 사이다로 대체
  • profile
    케레니스 2009.07.08 18:05
    다하면 되요 -_-  현재 제 직업은 조금 큰 쇼핑몰에(일단은 대기업꺼-_- 계약직이지만) 
    html 코더에요(이게 지금 제가 가질수잇는 직장중에 제일 빨리 끝나요) 
    그리고  공부하는건 미디어아트(라고쓰고 피지컬컴퓨팅-요새 번돈 여기로 블랙홀)고  일러스트랑 /actionScirpt/ 3D 계속 파요 그냥 -_-;
    전 제가 뭐가 될지 저도 몰라요 그냥 하고 싶어서 해요 (전문성이 떨어져서 백수가 되도 할말 없는 상태죠 전 ㅋㅋ)
    그래도 하고싶은거 해서 행복한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살고 있어요 지금은 ㅎㅎㅎ;; 젊으니까요
  • ?
    푸헐헐 2009.07.08 18:12
    ㅋㅋ 그러게요 다하면 되는건데 ..
    근데 웹디자이너로 일하고있으니 이쪽도 잘해야 하는데.. VFX공부도 잘하고싶은데 ..
    조급한걸지도모르죠.. VFX공부할시간에 웹디자인하고있으니 아깝다고 생각하고있는건가..

    근데 ..저는 별로 모르겠어요 행복한건지..요즘은 너무 우울하거든요
  • profile
    ㅋㅏㅊㅣ 2009.07.08 18:25
    푸헐헐님 아직 부산에 계신가요? 현재 부산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ㅋㅋ~ 한번 봐요~ ^^
    직업하고 취미하고 혼돈이 좀 있으신가보네요 ^^;
  • ?
    푸헐헐 2009.07.08 18:48
    그런걸까요 음.. ㅎㅎ...그저 하고싶은걸 직업으로 해야된다라고만 생각하고있었내요 ㅎㅎ;

    부산에 있져 부산에 취직해서 ㅎ 카치님도 웹에이전시 계신다고하셨나요?
  • profile
    아키라박 2009.07.08 18:52
    제 생각에는 하나에 전념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몸은 하나입니다.. 여러개를 동시에 한다는건 무리가 있죠..
    물론 이것저것 다 하는거는 좋은거죠.. 저도 정말 이것저것 다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하나에 전념을 못하는 사람이기에
    이 성격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장점이라고 하면 다 할줄 아니까 멀티플레이어가 되는거죠. ^^
    하지만 다 할 줄 알기에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을지도 모릅니다..  수박 겉핥기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ㅜㅜ
     이런 말씀 드릴 입장이 될 지는 모르지만..  많은고민 하지 마시고 지금 제일 좋아하고 잘하는 하나의 일에 전념하세요 ㅎ
      아직 우리는 젊고 언제든지 공부할 수 있습니다 ^^  같이 힘내자구요 ^^
  • ?
    푸헐헐 2009.07.08 18:56
    ㅎㅎ 정말 수박겉핥기를 잘하는 저입니다..ㅋ
    점점 힘이나기시작하는군요 ㅎ
  • ?
    말랑이 2009.07.08 18:54
    약간은 배부른 소리 같다는...ㅎ
    남들은 허송세월로 날려버리는 2년을 하루에 8시간씩이나 공부할수 있었다면 행운 아닌가요?
    전 병장달때쯤 부대에 기증받은 컴퓨터들 들어와서 그림판으로 그림그리다 제대했는데요.ㅎㅎ
    그림판에 에어브러시가 없길래 중대장님한테 포토샵깔아달라고 했다가 쳐돌았냐는 소리까지 들은 기억이....

    푸헐헐님의 고민은 누구나 겪는 정상적인 고민이라고 생각됩니다.ㅎㅎ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지금은 보지 못하는 뭔가가 보일날이 올지도 모르죠.
    취미로 회사 앞마당에 토마토와 오이를 심었는데 그것 자라는거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일 말고 다른것에도 애정을 쏟아보세요.





  • ?
    푸헐헐 2009.07.08 18:59
    ㅎㅎ 그러고보니 제대후에 고등학교 친구를만났는데 지금 취업했다고하니까 부러워하더군요..자기는 대학교다니는데 어서 취업하고싶다고 ..
    이게 뭔지..ㅋ
    정말 일말고 게임말고 다른취미를 가져봐야겠어요 일말고 다른생각을 가져본적이 별로없내요 그러고보니..
  • ?
    말랑이 2009.07.08 19:17
    저도 같은 고민에 시달려 본지라 진심으로 벗어나길 기원드리면서 드리는 말입니다.
    일 말고 다른 재미있는 것을 찾아보세요.
    게임은 정말 안좋습니다. 평생 한번도 해보지 않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세요. 운동이라든가 요리라든가...
    의외로 효과가 좋습니다. 
    저도 그런식으로 우울했는데, 정상적으로 생활을 하니 어느날 앤도 생기고.. 덩달아 일의 목적이 굳건해지더군요. 주말엔 데이트를 해야 하니깐 평일에 열심히 일을 해야 하고, 좋은곳 다니고 좋은것 먹으려면 돈이 필요하니 내 일에 충실하게 되고...ㅎㅎ
    앤과의 데이트가 동기유발이었다면 좀 웃기지만...암튼 전 그랬습니다.
    프로그램공부니 뭐니 다 좋지만  일의 동기유발이 먼저일지도 모릅니다.
     
  • profile
    아키라박 2009.07.08 19:09
    ㅎㅎㅎ 저도 말년에 인사과 컴퓨터에 몰래 포토샵 깔아서 마우스로 그림 그리고 했었죠.. ㅎㅎ
     그러다가 인사과장에 걸려 빨리 집으로 꺼지란 소리듣고.. 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왜 이리 웃긴지.. ㅎ
  • profile
    알비 2009.07.09 00:51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일을 하시면서도
    짬이 나는 시간에 다른 것을 공부하신다던가 하셔서
    미래를 준비하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군대에서 하루에 8시간씩 하셨을 의지라면
    젊음이라는 에너지로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충분히 가능할꺼라고 봅니다.
    일을 하시면서 하시는거니까 속도는 떨어지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profile
    머리긴혀기 2009.07.09 09:58
    숏트랙 스케이팅 선수 "변천사" 선수 생각납니다.    ^^
  • ?
    미세굴근 2009.07.09 11:20
    완전 부럽고만.~!!!!!! .
    군대서 삽질하고 워드3.0가지고 밤새 워드친거 생각하면 이가 갈린다능.....
    우리부대 컴터는 도스기반이었습니다. .. 
    윈도가 안돌아가니 검열할 수 없으니 사용하지 말아라 라는 상급부대 지시가 있었드랬죠..
  • ?
    스위리버 2009.07.09 14:03
    병역특례병이면 엄청 좋은거같은데요
    2년동안 공부할 수있는 시간이 생기는거잖아요~
    저희학교 선배중에 병역특례병이였다가 복학하신 분이 계신데
    우리학교에서 제일 3d 잘다루고 계십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구 힘내세요 ^^
  • ?
    곤마 2009.07.10 14:45
    왠지 저랑 비슷하네요.... 공감간다는 ㅡㅡ;

    열심히 공부하세요!!
  • ?
    임갬 2009.07.10 20:25
    저는 멋진 작품들보며 혼자봐도 좋지만
    모르는 친구들 보여주고 같이 좋아하면서 의욕을 북돋았던 기억이....
  • ?
    가드레일 2009.09.30 14:46
    ㅅㄱ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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