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선착순에 나름 예민(?)한 편이여서 오늘은 평소보다 30분 일찍 집에서 나섰습니다.
오후 1시쯤 집을 나서서 폴리텍대학에 도착한 시각이 1시 10분쯤?

도착하니 운영진분들께서 분주하게 정모 준비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뭐라도 도와드릴까 했는데 역시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거였다고 지레짐작해 보았습니다^^;;

1착으로 도착한게 아닌데, 본의아니게 처음으로 명단확인하는 바람에 1번 자리에 앉는 영광(?)을 누렸네요.
지난달에 이어 모그라프 수업 정말 잘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주구장창 필기한다고 키보드만 주구장창 두드렸네요. 옆좌리 여성분 제 자판치는 소리 많이 힘드셨지요..꾸벅..

경품추첨시간..
제 옆자리 여자분 급한일이 있으신듯 나가시면서 번호표를 저한테 주고 가셨지요.
저기...그 번호 당첨됬어요.
그래서 그 기회는 다른 분께 넘어갔답니다. 저는 이미 시포딕 원투쓰리가 다 있기도 하고..

오랜만에 뒷풀이를 참석했네요.
좁기로 유명한 영상직종답게 오늘도 한다리 걸치면 아는 분을 만나는 영광도 있었네요.
제 앞자리에 앉으셔서 술 안 먹는 저 땜에 고생하셨을 유재남님께도 죄송하단 말씀을 이자리를 빌어 남깁니다.

아쉽게도 아는 동생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저는 뒷풀이자리를 나와서 일산으로 발걸음을 옮기느라 끝까지 남질 못했네요.

못다한 이야기는 6월 20일날 정모때 뵙도록 해요.

아마 그때도 스텔스 모드(일명 고스트 모드)일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