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가 원인제공을 한건 사실인데 사실을 회피해야 합니까? 뭐가 위험하다는건지요? 10년전에 전두환과 노태우같은 뻔뻔하고 파렴치한 인간들에게나 적용했던 "포괄적 뇌물 수수"라는 혐의를 다시 들고나와서, 아무것도 확정적이지도 않은 수사 혐의점만 갖고 언론까지 동원하여 무리하고 모욕적인 흠집내기 수사를 전방위로 휘둘러서, "정신적 심리적인 고문"이었다고 불릴 정도였는데 두 분은 '결과론적인 모순'만 이야기 하시는군요.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국가 원수와 정부 내각과 여당이라는 집단이 집권 출범부터 줄기차게 국민 신뢰 붕괴와 여론 분열을 자초해왔는데, 무슨 다른 이야기를 하고 계시나요?
기사제목의 과격한 표현을 지적한것인데 다소 공격적인 댓글을 다시니 좀 당황스럽군요. 기사의 제목처럼 죽였다라고 표현하는것은 여전히 잘못됐다고 생각됩니다. 사실을 회피하려 한다고 말씀하신데에선 억울한 생각까지 드는군요. '원인을 제공했다'와 '죽였다'는 분명 다른 표현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 역시 '원인을 제공했다'쪽 입니다. 하지만 죽였다라는 말은 '노대통령 당신의 의지가 개입되지 않은 타살'이라는 말로도 표현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고요. 아무런 정치적의견없이 단지 과격한 기사제목에 대한 의견제시인데 마치 혼나는 느낌을 받으니 상황이 좀 이상하네요.
노무현대통령 자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