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정모후기 올려요..

by 스펜서 posted Apr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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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날 1시 반쯤 도착했습니다.
밥을 굶고 간 상태라 아는 사람 있음 길 건너 김*네 가서 라뽁이라도 같이 먹을까 했는데, 아는 분들 안 계시고 해서
자판기에서 식* 한캔을 마시고 버텼습니다 -_-;;

남기남님 수업 들었는데, 너무 많은 준비를 해오셔서 정말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저는 수업내용 필기 하기 바빴는데 제 옆자리 여자분은 포토샵열고 시포디 화면 캡쳐 신공까지 하시면서 필기를 하시던데,
필기한 것 좀 보여주세요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어 올랐으나 참았습니다.

옆자리 남자분은 스펜서님이시죠? 라고 여쭤보신후 본인 닉네임을 안 갈쳐주시는 센스..
그렇다고 제가 또 닉네임을 잘 물어보는 편은 아니라...

하긴 전에 수업 같이 옆자리에서 들은 분 나중에 또 뵙고도 못 알아볼 정도로 얼굴치입니다..

볼 일이 있어서 뒷풀이는 좀 늦게 참석 하겠다고 말씀까지 드려놓구선 못 갔네요.

이 날은 무조건 뒷풀이 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수업 도중 걸려온 한통의 전화..

여친이 우산을 안 갖고 나왔다고..택시 잡아타고 가서 저녁까지 먹고...볼 일 보고 나니 시간은 어느덧 9시가 넘어서 뒷풀이는 아쉽게 참석을 못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