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꿈속에서 군대의 시스템에 순종적인가?

by 이단비 FCUK posted Ma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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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기 시간 오후 7시경 박씨님과 채팅을 햇더랫죠.. 한국 시간으론 새벽 4시경이죠... 

박씨님은 악몽.. 바로 군대 꿈을 꾸셔서 잠을 설치다가 새벽에 일어나셧더라고요.. 

게다가 옵션으로 탈영을 하셨답니다. 매우 힘들엇겟죠? ㅋㅋㅋㅋ 

정말 힘들죠.. 자고 나서도 역시 군대안이어서 그랫는지 매우 피곤함을 더 느끼게 되는... 끄응...

여러분들도 군대꿈은 많이들 꾸실겁니다. 저도 제대한지 13년이 다되어 가는데도 가끔 꾼다는..

저도 매우 가끔 군대 꿈을 꾸는데... 

스토리가 이미 복무중인 시츄에이션부터 시작한다든지.. 

더욱 가관인 것은 그 와중에 언제 제대하게 되는지 계산하고 잇다는 ...

또 다른 스토리는  영장이 다시 나오는 거죠 .. 영장이 다시 나와도 그런가 부다 하고 재입대를 합니다. 

물론 한번은 복무를 마쳤다고 담당관에게 얘기를 하지만... 뭔가 기억이 잘 안나는 그 당시엔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이런 저런 설명에 

냅다 수긍을 하고 영장을 받고 다시 입대를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우리는 이런 꿈속에서 부당한 처지에 따지질 못할까...? 

국가 시스템에 너무 잘 길들여진 것인지.. 

아니면 원래 전형적인 꿈속의 행동패턴중의 하나인 그냥 말도 안되는 주변 상황을 바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기인한 것인지...

참으로 쓸데 없는 야그같이 보이겟지만.... 여러분의 이런 저런 의견과 몽중복무담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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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세상을 바꾸어 나갈 사람들 중에는 디자이너도 포함된다.
디자이너도 사회구성원일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디자이너는 사회와 격리된 이상한 상상의 나라에서 사는게 아니다. 
오히려 비디자이너들보다 더욱 삶과 사회에 밀착하여 살아가야 한다.
생각없는 디자이너는 마케팅의 하수인으로 전락될 뿐이다.
그런 디자이너들에게 남겨진 운명이란 소비되고 버려지는게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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