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몰트위스키 얘기가 나오는 군요^, 전 라프로익 10년산의 광팬입니다. 아이레이섬에서 남쪽에 위치한 증류소인데요, 처음에 병을 땄을 때 강한 소독약 냄새가 나고 거칠은 맛이 쉽게 적응하긴 힘들지만, 한 번 맛들이면 끊기 힘들 정도로 중독성이 강합니다. 일반적인 블랜딩 위스키의 부드러운 맛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미국에서 금주법이 있을 시기에 소독약으로 속이고 들여와서 판매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올해 일본에 갔다오면서 사왔는데, 이제 몇 잔 남지도 않아서, 어디서 구할지 고민입니다.
제가 스코틀랜드에 있어서 여러 위스키와 위스키 공장들을 접할 기회가 쉬워서 수 많은 위스키를 경헙해 봤는데요 (로컬 위스키 포함) 그 결과 스카치 위스키는 12년산.... 그 이상으로 더 숙성시키나 안시키나 맛의 차이는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공장 안내 해주는 분 말씀으로는 위스키는 3년이면 완성되는데 향을 좀 더 내기 위해 5~ 7년 까지 숙성을 시켜서 일반적으로 시판하고 12년 산은 맛을 좀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숙성 시킨다고 하대요. 각 공장에서도 30, 50,100년 숙성 시킨 오크통들도 몇개 보관은 하고 있지만 맛의 차이가 없어서 시판 하진 않고 전시만 하고 있더군요 물론 전 따로 공부한게 아니고 줏어 듣고 제가 직접 맛본것 들로만 판단하는거지만 유독 한국만 스카치 위스키의 년도수에 위스키의 가치를 평가하는것 같아 조금 안타깝습니다.~
이정도만 되도...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거 보다 이놈이 더비쌀겁니다.
4,000만원대라던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