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총으로 쏴죽인 뒤, 우리에게 박수치라고"

by P. posted Sep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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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경씨는 당시 18세였으며, 토산 절간 창고에 수용되었다. 키가 작아 나이를 속여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하루는 토산 절간 창고에 도피자 가족으로 보이는 여자가 아기를 업은 채 군인에 의해 잡혀왔습니다. 군인들은 우리가 보는 앞에서 그 여자를 총으로 쏘았습니다. 그 여자는 죽으면서도 몸으로 아기를 감싸, 살려보려고 애썼어요. 그런데 총소리에 놀란 아기는 죽은 엄마의 품을 빠져나와서 울면서 엄마의 시신 위로 기어오르는 겁니다. 우리는 숨을 죽인 채 그 장면을 목격하고 있었고. 그런데 그 군인이 아기마저 총으로 쏘아죽인 뒤, 우리에게 박수를 치라는 겁니다. 지금 생각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어느 날 토산 주민들이 포승줄에 묶여서 밖으로 끌려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그날 끌려간 주민 200여명이 모두 총살을 당했습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35&articleid=2008091922250018024&newssetid=1270


어쩔수 없는 " 저질민족"
..같은 하늘아래 산다는게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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