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티비 없이 보내기 힘들어요..ㅠㅠ

by 전우열 posted Aug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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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없이 잘 버텨왔는데
올림픽이 되니깐 티비 없으면 안되겠더라구요.
MBC들어가서 고화질 생방 봤는데 이건.-_-
제 DMB보다 한 30~1분정도 느린겁니다..;;;;;
최민호 선수가 한판 할때도...;;
경기 시작했는데..
환호성이 들리더라구요..ㅡㅡ;;;;;;ㅋㅋㅋ
스포성 환호성과...ㅠㅠ 아쉬워 하는 소리 땜시 죽겠습니다..
수영경기도 그래요....
박태환 선수 결승을 고화질로 보고 잇었죠..
아... 몇템포느리면 안되니..
작아도 내.. 폰 DMB 로 보자 싶어서..
폰을 켰는데 .. 반지하라..-_- 신호가 잘안잡히는 겁니다..
그래서 황급히..화장실로 뛰어가서...
봤는데... 온라인 생중계보다 50m 빠르더라구요..ㅡㅡ;;;;;;;
흥분해서 보고 있는데.. 마지막 바퀴째였습니다..
우승이 확실시 되는순간... 한 5m 남겨두고..ㅠㅠ
전화가 울리는겁니다..ㅠㅠ
와나..ㅜㅜ 화면이 지지직 되면서 멈추고 결국..ㅠㅠ
마지막 그.. 영광의 생방송 장면을 놓치고 말았네요...;;
아..-_-;; 전화번호가 저장안된거라... 스팸인가 싶었지만..
열받아서 전화하니..ㅠㅠ 이모였습니다..;;;;;
이모랑 외할머니랑 사촌동생들이..
전쟁기념박물관 놀러온다고... ㄷㄷㄷ;; 시간되면 오라길래..
알겟다고..ㅠㅠ;;; 제 생일 선물 챙겨준 사촌동생 꼬맹이들이라..
놀러를 갔죠...
굉장히 잘 꾸며 져있더라구요..
미니어쳐를 -_- 엄청나게 만들어 났습니다..
구경가보세요... 저의 추억의 155mm 견인 곡사포도 있고....
ㅋㅋ  전 외할머니가 다리가 편찮으셔서.. 휠체어 빌려서 외할머니랑 돌아다녔는데..
-_- 외할머니께....6.25를 여쭤보니...
먼가 방대한 스토리가 나올줄 알았는데...
-_- 우리동네는 잘 안쳐들어와서 모르겠다..;;ㅡ.ㅡ;;
625 테마에서는 대화가 잠시 단절됐으나...ㅋㅋㅋ;;-_-;;;;;
ㅋㅋ 월남전으로 넘어가서 다시 대화의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께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셨는지 여기 좋다고
너네 엄마랑 아부지 데리고 와라고.. 하시더라구요..
애들도 좋아하고.. 어른도 좋아하고.^^
좋은 놀이 공간같네요..ㅋㅋ
한번들 다녀오세요....ㅡ.,ㅡ; 시원합니다..
입장료가 3천원이라던데... 전  모르고 그냥 들어갔습니다;;;
제가 늦게가서 입구에서 이모네 가족만났는데 한팀인줄알고 돈을 안받았나 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