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들이 친절한 조언과 격려를 주시니 기분이 좋고 좀더 열심을 내게 됩니다.
가끔은 산적한 할일은 제쳐놓고 또 공부하는 것에 빠져봅니다. (결과는 수면부족 -_-;)
전 애니메이션보다는 귀여운 캐릭터를 이용해서 연출하는 스틸컷 또는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요건 어제 저녁 때 시작해서 이른 새벽까지 씨름(?)한 것인데,
아직 모델링에 대한 감 자체가 없어서 만화의 한 컷 처럼 하나의 연출된 씬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수준으로 캐릭터를 잡아야할지 늘 아리송합니다.
아직 눈동자도 제대로 맞춰넣지않았고 또 재질이나 텍스쳐도 정하지않았는데,
작은 소망은 이런 류의 캐릭터를 3~4개 정도 하나의 세트로 만들어서 일종의 만화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짧은 애니메이션이 될 수도 있구요. 극히 개인적인 꿈이라서 계속해서 완성시켜
나가려면 정말 노력과 의지가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3D를 라이트웨이브로 처음만나서
이런 생각 품은지 이미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시네마4D를 만나기까지 마야다 엑시다 툴만
서너개 갈아치우다보니 요 수준을 넘어서질 못하네요 -_-;;; (정말 뭐한 놈이 도구만 탓한다고...)
다른 일 하면서 공부하며 개인적으로 작업하는게 이래저래 게으름과 핑계만 늘어갑니다.^^
텍스쳐링과 리깅은 또 언제나 할 수 있을지 또 미정이긴 하지만, 요번엔 좀 캐릭터 하나만이라도
동작 연출이 가능할 정도까지 꾸준히 해보고 싶네요.
일단 이 녀석은 얼굴 표정은 눈주위만 조금 변화시키고 너무 과격하지않은 동작만 소화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여자 같은 캐릭터 하나, 로봇 같은 리지드바디 스타일 캐릭터 하나,
비인간형 캐릭터 하나로 세트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