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인코더에서 렌더링 중 씨네웨어 백그라운드 작동 관련 문의 드립니다

2분 가량 되는 영상을 C4d와 에펙을 이용해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로 c4d를 처음 써 봐서 에펙과 어떻게 연동이 되는지 잘 모르는데요

꽤 많은 c4d 파일을 에펙에 임포트 해서 썼는데, 렌더링이 정말 오래 걸립니다.

물론 렌더링이 이렇게 오래 걸릴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저희가 전혀 예상 못한 부분에서 갑자기 멈춰서 걱정입니다.

저희가 오래 걸릴거라 예상한 c4d 6개가 한꺼번에 들어가는 씬이 끝나고 다음 씬으로 넘어갔는데

백그라운드에 그 씬이 끝나지 않아서 그런지(ae 레이어가 겹쳐 있다는 의미) 거의 멈추다시피 하더라고요.

C4d파일 6개가 들어간 부분도 이정도로 진행이 안 되진 않았는데 여긴 아무런 진행이 안 됩니다. Tiff파일만 있고 c4d는 없는데도요.

뭔가 이상해서 작업관리자를 열어보니 cineware가 혼자 CPU의 90% 정도를 잡아먹으며 맹렬히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것은 이 씬에 들어가기 전(=c4d 6개 한꺼번에 써서 당연히 오래 걸릴거라 예측한 구간)에는 cineware가 아니라 애펙이 맹렬히 돌아가고 있었는데 그 씬이 끝나니 갑자기 cineware가 이렇게 돌아가고 에펙은 조용하다는 것입니다.

너무 오래 걸려서 저와 팀메이트는 작업관리자에서 cineware를 강제 종료시키고 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cineware가 아까 그 c4d 6개 쓰는 씬을 마무리하느라 이렇게 돌아가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조심스럽습니다.

혹시 왜 이렇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렌더가 지체되는 것인지,

cineware를 꺼도 되는지,

혹시 끄면 어떤 재앙이 닥치는지,

앞의 씬과 연관이 있는 거라면 해당 씬에서 2~3시간 정도가 걸렸다면 이 cineware는 얼마나 걸릴 것인지

C4d 고수분들께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부터는 c4d에서 알파 포함으로 뽑고 그 영상을 가져다 박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