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바 <Graduation>
어린시절 우리를 즐겁게 해준 장난감(곰)에게 수고했다는 의미로 장난감 졸업 사진을 찍는 상황입니다. 좋은 기억으로 남기기 위한 마지막 인사라는 의도로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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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훈 <Hello Old Friend>
"누구나 어렸을때 아끼던 장난감, 혹은 나만의 보물이 하나씩 있었을 거에요. 하지만 점점 키가 자라고 세상을 더 높은 곳에서 바라볼수록, 잊혀져가는 것 또한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작업에선 현실이라는 줄에 묶여 어느새 뒷전으로 밀린 동심을 목마에 빗대어 표현해봤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묵묵히 주인을 기다리는 저 목마는 지금도 우리를 응원하고, 한켠으론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마치 영화 '인사이드 아웃' 속, 빙봉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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