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마야를 두달 다뤄 본 완전초보가 시포디를 3일째 만지작 거린 후의 생각입니다.

by 자카레 posted Jun 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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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저는 겸손하지 않은 진짜 초보입니다. 독학으로 두달동안 인체 모델링 남자한개 완성 한게 전부구요.

마야는 인터페이스가 늘 어렵다; 어둡다; 메뉴가 어디있는거야; 하면서 힘들어했는데

시포디는 처음돌려 본 툴이고 정말 아무것도 몰랐지만 인터페이스를 보고 안심(?)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마야가 주는 압박감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솔직히 만만해 보이더군요;

그래도 뭐 이거 해봐라 저거 해봐라라고 하시면 아무것도 못합니다만 ㅎㅎ

마야에 비해서 쉽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마음이 편안합니다.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전에도 있었는데요.

저는 에펙을 정말 무지무지 싫어하거든요. 에펙으로 작업하다 오류로 인해서 혹은 순전히 제 실수로 날려먹고

정말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날아가기도 했던 기억에 에펙은 싫습니다. 그냥 에펙만 열어도 덜덜덜 합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았던 툴이 컴버스쳔이었는데 이녀석이 인터페이스 열어보고 와~ 했던 기억이 납니다.

파티클이 유난히 맘에 드는 녀석입니다.

번들이 정말 빵빵하고 에펙보다 개인적으로는 더 편한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동시에 더 가볍기도 하구요.

삼천포로 빠졌지만 저는 시포디가 너무나 맘에 듭니다. ㅎㅎㅎ

저에게 시포디는 용기를 주는 툴이 될 것 같습니다.

잠은 7시간씩 충분히 잤고 포디팬즈 위주로 공부했구요.

나중에 이런 건방진 인터뷰를 하는 날이 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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