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봤써요^^

by HongC posted May 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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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몇 번 안가는 극장...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 날.

나도 소시 적에 어린이 였다는 걸 확인한 순간,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서 조조할인 영화를 보고
점심은 짜장면을 땡겨야지 싶어서 종로 3가
피카디리까지 갔따.(거기가 좀 싸니까!! 하마터
면 천호동까지 갈뻔했따. 근데, 가는 시간이 있
어서 통과~!)

우라미님한테 연락을 해도 소식이 없는거다.
'전날 또 술을 마셨나?' 는 생각이 들어 패쓰~

극장안을 들어가서 팝콘 하나 사주는 쎈쓰~
(역시 극장온 기분은 팝콘으로 내줘야되~ ^^ )

트랜스포머와 비슷한 점은 사건 전개가 빠르다
는 것이고, 다른점은 트랜스포머 만큼 시각효과
가 글케 뛰어나지 않다는 점이다.

글고, 기네스 펠트로는 거기 왜 나왔나? 하는
생각이...(머 예전에 멜 깁슨의 브레이브 하트에
소피 마르소가 왜 나왔는가? 라는 질문도 있었
지만, 오늘 기네스보니 이제 한 물 갔기 때문에
저 역할로 나오는거 아니냐는 생각이...흠냐...)

우쨌건, 영화가 끝났다.
갔다온 사람들 얘기 들으니, 끝의 자막 다 올라가
고 또 화면있다고 기다렸는데, 온 사람들이 전부
좌악~ 다 나가버리는거다.

결국, 청소 아줌마 청소하고 있는데, 혼자 남아서
다 봤다는 사실. (근데, 자막 딧따 길다. 한 5분간
계속 올라가는거다. 이거 언제 끝나나...) 왠걸 끝
나나 싶었따. 사무엘 젝슨이 애꾸눈으로 나와서
쉴드가 어쩌느니 하면서 다음 2편이 제작될 거란
암시를 주고 끝난다. 내 참 허탈해가지고서는...

암튼, 나의 5월 5일 아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당신의 5월 5일 아침은 어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