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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이번 총선에서의 최일구 앵커 어록...

by 슈퍼맨 posted Apr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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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선된 후보에게 질문
"선거 때 왜들 그렇게 자꾸 시장엘 가요? 바쁘신 분들한테? 내일도 시장 가실 겁니까?"

2전여옥 후보랑 인터뷰
"아, 영어를 오렌지라고 하면 안되고 어륀지 라고 해야하나요, 아 제가 발음이 안되서...."
그리고 마지막에 "아직 당선이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3.전 제일 웃겼던 게 국회의원은 국민의 머슴이라고 대통령님께서 하시지 않았습니다
아이 엠 어 써번트, 네 영어 좀 쓰겠습니다아.

4.최일구 앵커 : 이번 대선에서 BBK의 '창'역할을 하신 홍의원이신데요....
홍준표 의원 : -.-;;;; 방패입니다...
최일구 앵커 : 죄송합니다. 저희도 정신이 없어놔서.....(옆에서 김주하 아나는 웃겨서 고개숙이고 창 피해하고)
BBK를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요?? bravo bravo korea 술자리마다 이러면 좋을 것 같은데...
홍준표 : (얘 강적이다...)참 좋은 생각이십니다...


5.홍정욱씨랑 이너뷰할때는
여자들은 큰거 원하지 않습니다. 작은거 원합니다. 다이아같은...
(김주하아나운서도 뻥터지고 홍의원도 뻥터지고 ㅋㅋㅋㅋ)
그러면서 국민들이 원하는건 큰게 아니라고, 싸우지들말고 나랏일 열심히 하는거라고 하시더군요.

아나운서 : 당선자(홍)님은 조금 귀족적인 이미지 아닙니까? 서민과 귀족의 대결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홍정욱 : 저는 제가 귀족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노동귀족과 서민배우 아들의 대결이었습니다.


6.MBC여기자 : "문국현대표가 구민들을 만나서, 악수할때, 앉아있는 유권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무릎을 꿇고 악수를 청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최일구 "아.. 그렇군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악수도 하고, 스킨쉽도 하고.. "

여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일구 : (자신의 볼을 만지면서) "이런건, 안되겠죠.."

김주하 : "푸흣."

7.울릉도 당선자 한나라당 이상득.

근데, 울릉도는 가보셨습니까?

8.개표방송 종료시 마지막 멘트

"저희는 머슴같은 국회의원을 바랍니다.
4년후 다시 이 자리에 섰을 땐 우리의 투표가 올바른 투표였다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MBC의 출구 조사가 틀렸습니다. 굳이 변명하자면 투표율이 지나치게 낮았습니다만,
어찌됐든 잘못된 결과였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