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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시켜주고 방사한다고 하는데요..과연 진실일까요?
..
제가 알고있는 동물구조협회의 주요임무는 길에서 싸돌아다니는 동물들 싸 잡아다가 저승길로 보내는 겁니다.
물론 애완동물을 키우다가 버리는 저질인간들도 문제겠지만..
동물들과 같이 어우러지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겠지요..(너무이기적이예요)
각설하고요..
요세 TV언론에서 길고양이들을 잡아다가. 불임수술을 해주고 원래있던 자리에 방사를 한다는 터무니없는
정부의 계획을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tv에서는 보기좋게 연출을 하고 있지만. 좀더 깊게 사정을 알고나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정부의 결과적 목표는 길고양이들의 씨를 말려버리는 겁니다.(그쵸?)
고양이들이 많아서 그런다고 하지만 아시다시피 고양이들은 영역본능이 강해서 분포지역에 한계가 있습니다.
주위에서 많이 보았다고 할순 있겠지만..오늘 본 놈이 어제 그놈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의 필수비타민인 XX? (뭔지모름)이 충족하지 않았을경우에는 길어야 1-2년 밖에 살지 못합니다.
이것은 생선에 들어있는 고양이필수 아미노산이라고 하더군요(고양이들이 생선을 충족히 먹을수는 없겠죠?)
한번 출산해서 5-7마리 정도 낳는다면 그중 생존은 1-2마리 뿐입니다.
....
생태계가 그렇듯이 그냥 놔두면 지내들끼리 개체수를 유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
그저 천연기념물이 못되어서 시끄럽고 쓰레기봉투 뜯는다고, 사람들의 멸종정책에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수술비조차 지원하지 않는데.. 불임수술이라뇨...이것은 농간입니다.
한국에서 살고 있는 야생? 동물들이 정말 불쌍합니다. 일본의 고양이들과 참 비교되는 삶입니다.
(일본 고양이들은 사람보면 도망도 안가더 군요)
이제 저희 고양이식구들 무서워서 외출도 못시키겠네요.
조선에서 미개한일본원숭이들의 씨를 말려야 한다며 일본 남성들의 고환을 대대적으로 잘라왔다던
역사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이민간다는데..자꾸 국민연금내라고 독촉하는 저의는 뭔지,한번 내일 결판을 내야겠습니다.
  • profile
    우라미 2008.03.10 18:37
    tnr에 대해서 보셨나 보네요. 확실히 인간의 편의를 위해서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있고 아직도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자연적으로 개체수가 조절되는 범위를 벗어나기 시작했고, 예전처럼 유기 동물들을 모아서 전부 안락사하는 것
    보다는 간단한 질병 체크와 질병 예방, 사람과의 원활한 공존를 위해 tnr은 시행되고 있고. tnr처치를 받은 동물은 주기적으로
    도우미등에 의해 간단한 생태를 최소하나마 보호 받고 있습니다.
  • profile
    우라미 2008.03.10 18:37
    대부분의 길고양이들은 건강상태가 심각하게 좋지 못한 상태입니다. 중성화 수술에 대해서 반대하기 보다
    지금이라도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모임에 참여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 ?
    P. 2008.03.10 18:37
    Tnr을 그리 반대하는것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계체수를 유지하기위한 조치는 필요하니까요.
    저희 애들도 Tnr시켰습니다. 암,수가 같이 있으니 ㅠ ㅠ
    문제는 Tnr시키는척 하면서 잡아다가 걍 안락사 시키면서 대의명분? 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행태를 꼬집기 위한글입니다
    현제 TNR은 후원이나 동물병원의 봉사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붙잡아놓고 해당지역의 후원이나 자발적 봉사가 없다면!!?
    그날 바로 잡힌놈은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너게 되겠지요
  • ?
    늦깍이 2008.03.10 18:37
    지난 일요일 동물농장 보니까 재개발 철거하는 곳에 버려지는 강아지들이 그렇게 많더라고요...

    지지난주에는 예전에 기르던 강아지랑 너무 똑같은 강아지가 나와서....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혼자 기르던 할머니한테 조그만 소포하나 보내드렸다니까요...

    혹시 P님이나 나나 혹시 전생이 스님이 아니었을까요? 난 이나이 되도록 장가도 못가고 계속 짐만 쌓이는 것이 전생에 뭔가 있는 것이 아닐까 이런생각을 해본다니까요....

    내가 좀 오버 했나...
  • profile
    달산 2008.03.10 18:37
    P님도 마음이 따뜻하시군요.
    동물과 인간이 동등함을 인간들이 깨달아야 하는데...인간은 지가 잘난줄알고 있어요.
    물론 이런 생각들은 여러 원인들이 있겠으나

    동물과 자연을 인간들이 다스려야 하는 대상이라고 가르치는 "성경"이란 기독교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흙으로 인간을 빚고 남자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어 여성차별하고
    동물들을 인간이 다스려야 하는 "도구"라고 가르치는 "성경말씀"...
    이러한 "개독교"가 빨리 없어져버려야 고양이들이 수난을 겪지 않고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텐데요...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예수탄생일"을 기준으로 년도를 따지고
    일주일을 따집니다. 일요일은 "예수가 쉬라고 해서" 일요일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그저 찍소리 못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2008년이란 것도 예수탄생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지요.

    고양이의 수난 역시 "개독교"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그런 "사상"이 무의적으로 저변에 깔려 있고 그러한 서구종교가 우리들을 무의식적으로 지배하고 있어요.
    동물을 하찮게 보는 것은 정말 잔인한 짓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마구 실험하고 죽이죠.

    대운하 역식 자연을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대상이라고 보지 낳고
    개척하고 개발하고 다스리라는 세뇌에서 출발했을 거예요.
    그 개척정신이 미국이란 나라를 만들었거든요.
    자본주의의 탄생과..신자유주의...실용...이러한 것들의 저변엔 바로 "개독교 사상" 있어요.
    다른신을 인정하지 않는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정신도 개독교의 영향이죠.

    나만 잘되면 된다는 사람들...다들 교회안에 있어요.
  • profile
    머리긴혀기 2008.03.10 18:37
    달산님의 젊은 혈기 왕성한 글을 읽을 때마다 패기도 느끼고 좋습니다.

    대강 쓰신의도는 옳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근거는 언제나 있어야 하는 법이지요.
    근거가 없으면 공허하거나 거짓말입니다.

    저도 기독교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흙으로 인간을 빚고 남자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어 여성차별하고"

    성서에는 천지창조 이야기가 2개가 있습니다.

    먼저 쓰여있는 것이 후대에 쓰인 건데.. 거기에는 이런 내용이 없습니다.

    그다음에 2장 4절 쯔음에 신이 또 천지를 창조를 합니다.
    여기에 에덴 동산이 나오고 갈비뼈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것이 먼저 쓰여진 부분이고 대대분 에덴동산 설화를 기억하시는 분은
    이부분을 기억하고 계시는 겁니다.

    모든 종교가 그러하듯..
    그 종교 문서를 보면 원시적인 이야기가 있고 철학적으로 잘 다듬어진 이야기도 있습니다.

    앞부분은 세련되고 잘 다듬어진 이야기이고 뒷 부분은 농경/혹은 목축문화에서 유래한
    설화적이고 논리적이지 못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여기서 성서는 여러가지의 전통이 있고.. 철학을 이야기하는 듯한 전통이 있는가 하면..
    가볍게 듣기 좋고 어설픈 설화로 된 전통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만연 했던 성적인 여성 착취(예를들면 성창이나 1부 다처제 등이 있었습니다)를
    1부 1처제라는 확고한 윤리체계를 종교적으로 확립 시켜준 근본이 이 천지창조 이야깁니다.

    이 부분이 없었다면 여전히 남자의 바람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었을 겁니다.

    "일요일은 "예수가 쉬라고 해서" 일요일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것은 아니구요.
    원래 천지창조 이야기에서 제7일을 쉬라고 해서.. 쉬는 겁니다.
    이게 굉장히 휴머니즘에 입각한 이야기랍니다.
    7년마다 1년씩 땅을 쉬게 해야합니다. 이것이 안식년입니다.
    (가축이나 사람도 같이 쉬겠지요)
    연구를 위해서 학교에서 7년마다 한번씩 교수님들에게 안식년을 제공하고 있는 학교가 많습니다.
    농사를 지신 분들은 땅을 일정하게 쉬게 해야 한다는 것의 뜻을 아실 테구요.
    다시 7X7년이 지난 50년째해는 희년이라고 해서..
    모든 백성들에게 자유가 선포되고 종을 풀어주고 부채도 탕감되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제대로 지켜진 적은 사실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 안식일은 토요일입니다.
    예수가 일요일에 부활을 했기 때문에 나중에.. 일요일로 옮겨집니다.

    "2008년이란 것도 예수탄생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지요"

    거의 맞는 이야기지만 정확히 하자면.. 예수가 태어난 해는 거의 아는데 정확히 모릅니다. ^^
    태어난 날짜는 더군다나 모릅니다.
    크리스마스가 기독교 이전 로마의 특정 기념일 이란 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죽은해는 알고 있습니다. 성서 이외의 역사 기록이 잘 남아있습니다.

    어느 종교나 기원을 삼는 해가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우리나라가 세종 2년.. 이런식으로 왕의 해를 기준 삼듯이 어느나라나 그랬습니다만.
    정치적인 이유로 기독교가 로마의 종교가 되면서.. 바뀐 것입니다.
    기독교가 완전히 서양을 휩쓸고 서양이 세계를 휩쓸면서 강자들이 쓰는 연력이 그대로
    세습된 거지요 머...
    원래 달은 말그대로 달이 기준이어서 30일이었는데.. 로마 황제가 자기가 태어난 달의
    날 수를 조절해서 불규칙하게 30일, 31일, 28일등이 배열되어있다는 건 잘 알려진 일입니다.
    그렇다고 무시해서 다 30일로 만들 수는 없잖아요?
    이슬람이 세계를 정복하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면 마호메트 기준으로 연력을 사용해야겠지요. ^^

    기독교가 어의 없는 짓을 몇번 한적이 있습니다.
    중세에 "마녀사냥", 2차대전의 "아우쉬비츠" 사건, 그리고
    제국주의국가들에 의한 식민화와 그 착취에 기독교가 깊숙히 개입되고 나쁜 짓도 하고..
    더러 훌륭한 일도 했습니다.

    지저스가 예루살렘 성전을 쓸어버리는 이야기가 요한복음에 나옵니다.

    우리가 아는 지저스 보다 실제 지저스는 훨씬 더 과격한 양반이고..
    우리가 아는 기독교 보다.. 본질적인 기독교는 훨씬 휴머니티한 종교입니다.

    지금은 본래의 것에서.. 퇴행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지요.

    하늘나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 없다고 생각하지요...)
    목사와 장로들이 죽어서 하늘나라에 간다면.. 원산폭격 받고 있을 분이 많을 거 같습니다.
    대강 지금 티브이에 자주나오는 장로님 몇분들은.... 확실합니다. ^^
  • ?
    P. 2008.03.10 18:37
    진정한 기독교가 빨리 정착되어야 할텐데요. 너무 왜곡되어서 받아드려버린것 같아요.
    ..제가 힘이 없네요..
    저도 말씀하시는 이기주의적 개독교 사람들 싫어합니다..그래도 치명적인 마음의 병을 치유받았기에
    믿고의지 하는것이지요.
    사실 성경에도 흙으로..중간생략 여자를 만들어 평생 서로 존중하며 아끼며 살아가라고 되어있고
    최고의 영장류로써 동물들을 (배고프니깐 먹어야 되겠지만) 잘 다스리라고 했지..자기개인의 욕구로 잡아죽이진 말라고
    그런것이거든요..
    물론 받아드리는 사람의 정신함량에 따라 다르겠지만...아주 극단적으로 받아드리는 사람이 거의 대다수더라고요.
    몇사람만 모이면 서로 이간질 시켜서..그런 모습들도 썩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더라고요.
    나만 바르게 살아간다는것도..나이가 들수록.."난 참 바보처럼살았군요"란..가사가 떠오릅니다.
  • profile
    버럭길동 2008.03.10 18:37
    못사는 나라일수록 종교에 매달린다는 통계가 얼마전 나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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