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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다름없는 잠을 청한후 이상한 꿈을 꾸기시작했습니다..

어느마을에서 제가 살고있었는데....홍수가나서 모두바다로 쓸려가버렸죠....흔적도찾을수없어서 저두 살아남기위해서 허우적대다 바닷가근처의 바위위에서 숨을헐떡이며 겨우겨우 살아남았음을 감사하고있었죠....

그순간 바닷물이 얼어붙기시작했고 저멀리서 토끼와 강아지 ,고양이와 그들의 새끼로보이는 작고귀여운것들이 얼어붙은 바다위를 조심스럽게 건너서 제가있는 육지근처로 오더군요...

그러는순간 갑자기 누군가가 바다위로 돌을던지시작했고 , 얼음이깨어지기시작했습니다.

토끼와 고양이,강아지들은바다에 빠지기시작했구요....

그러는순간 갑자기 울면서 제가 바다로 뛰어들어서 미친듯이 걔네들을 감싸안고 육지로 끌고가고있었습니다.

너무많은숫자여서 몇마리를 육지에데려다놓고 죽을힘을다해도 헤엄쳐도 힘이빠져서 계속해서 구해낼수가없더라구요...

바다에빠지는 애들을보면서 한마리라도 더구할려고 계속 안간힘을쓰다가 악에받혀서 눈물이나오고 , 악에받혀서 바닷물을 꾸역꾸역먹으면서도 한마리씩 구해내다가 ..... 잠을깼습니다.

새벽4시쯤되었을텐데....베개가 흔건히 젖어있더군요...계속눈물이나오던데.....갑자기 눈물이 펑펑나오는겁니다....

그러고는 후다닥 바닥을 기듯이 우리 강아지랑 고양이를 껴안고 뽀뽀하고 이불위로 데리고와서잤습니다.

결국은......고양이는 "캬옹!! 하악~~!!! " 하면서 제 팔을 할퀴고 뗘나갔구요..강아지는 귀챦다는듯이 "으르르르르....."하면서 풀쩍 내려가더군요....-_-;;;평소의 녀석들 다웠습니다....-_-

쩝...왜저런꿈을꾸게된것일까요.....새삼 애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꿈이였는데....계속맘에걸리네요.....꿈이...쩝....

이런경우가 없었는데...꿈의 효과가 이리도 오래지속되긴첨입니다.쩝.....

숭례문때문인가....-_-;; 암툰....여기가 제일 맘터놓기가 편한곳이라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 ?
    지암 2008.02.12 20:45
    홍수 꿈이군요 네이버에서 찾아보시면 해몽이 자세히 나와있을겁니다 홍수꿈 좋은걸로 알고 있어요 ㅎㅎ
  • profile
    버럭길동 2008.02.12 20:45
    강아지가 나왔으니 개꿈이요~ 다 잊어 버리시요~
  • profile
    김판근 2008.02.12 20:45
    ㅋㅋ 개꿈인듯싶기도합니다....별별내용들이 다섞여있어서...ㅋ
  • ?
    P. 2008.02.12 20:45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꿈을 꾼적이 있습니다. 결혼전인데..
    꿈에선 제가 결혼을 해서 살고 있더군요. (지금의 아내와)그리 먼 미래같지는 않고..
    아내와 휴일에 놀러가려고 둘이 대문앞에 나왔는데..갑자기 하늘이 시뻘개지면서 거대한 불똥들이 막 하늘에서 떨어지는 겁니다.
    사람들은 혼비백산 도망다니고,불덩이에 맞아서 죽고,비명소리가 여기저기서 완전 아비규환속에서. 휩쓸리는 사람들의 여파로
    아내의 손을 놓치고 말았습니다..눈물이 왈칵쏟아 져야 정상이겠지만..절망감 밖에 들지않더군요.
    한참후 사방이 잠잠해지고 살아있는 사람들도 없는 시커먼 잿더미속에서 멍하니 서있는데..발밑으로 물이 서서히 차오르는 겁니다. 맛을 보니 바닷물 같았어요..얼마후엔 완전히 바다처럼 물만보였고 ,저는 큰대야(고무다라이) 같은 것을 타고 망망대해를
    둥둥 떠다니다.아침에 눈을 떴어요.
    ...
    지금 생각해보면 지질학자들이 말하는 해안국가들에 대한 재앙을 미리 본것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지각변동에의해서 화산들이 전부터져버리고 일본과같이 가라앉아서 물에 잠겨버리는...
    그소식을 들었을땐..겁이 왈칵 나더라니깐요.
  • profile
    우라미 2008.02.12 20:45
    허~ 그렇다면 앞으로 히말라야에 재테크를 해야 겠군요. 무섭습네다.
  • ?
    kai 2008.02.12 20:45
    흠 홍수나서 물에 잠기는것 불이나는것 등 좋은꿈 한데 고양이과 개를 첨가했으니 양념한것으로 생각하심이
    내일 로또하나 사시길..
  • profile
    김판근 2008.02.12 20:45
    ㅋㅋㅋㅋ;;;;; 그래서 우리강아지도 으르르르....불만을 토한것일까요? ㅋ 흠....
  • profile
    버럭길동 2008.02.12 20:45
    아무리 꿈이 좋아도 개가 나오면 도로아미타불입니다.
    예전에 돼지때가 제앞을 지나가더니...곧 개때들이 지나가더이다...일진 않좋던데요^^
  • profile
    김판근 2008.02.12 20:45
    ㅋㅋㅋㅋ 아...카이님 글읽고한참 웃었습니다. ㅋ 양념한것...ㅋㅋ 로또하나사야겠네요. 1등되면 시포디 유저그룹 발전용으로 일부(극히일부!) 기부!ㅋㅋ
  • ?
    늦깍이 2008.02.12 20:45
    그 꿈들.....틀림없이 정서라는 토양에서...몸안의 어딘가에 좋은 성분으로 자라고 있을 겁니다...
  • profile
    우라미 2008.02.12 20:45
    태몽입니다.
  • profile
    김판근 2008.02.12 20:45
    ㅡ _ ㅡ ;;;;;;;;.......................................................................................................
  • profile
    머리긴혀기 2008.02.12 20:45
    여자 친구 가족이나 판근님 가족들, 문제가 있으신가요?? ^^;;;
  • profile
    김판근 2008.02.12 20:45
    제가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있긴하죠...ㅋ
  • profile
    다래 2008.02.12 20:45
    토끼같은 와이프를 만나 강아지같은 아들,고양이같은 딸을 가지게 되는 꿈 아닐까요!
  • profile
    머리긴혀기 2008.02.12 20:45
    ^^
  • profile
    김판근 2008.02.12 20:45
    일단 우리만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profile
    우라미 2008.02.12 20:45
    아닙니다, 전 예전부터 신기가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삼단 논법으로 증명하지요.
    우라미는 신기가 있다.
    신기가 있으면 해몽을 잘한다.
    그러므로 우라미가 한 판근님 해몽은 잘된 것이다.

    그리고 여우같은 마누라와 토끼 같은 자식들이 더 좋습니다. 그러므로 다래님 역시 논리적이지 못합니다.
  • profile
    김판근 2008.02.12 20:45
    캬~~~!!!! 다래님역시!! 우라미님의 해몽보다 논리적이십니다. -_-우라미님..두고봅시다...ㅋㅋㅋㅋ
  • profile
    머리긴혀기 2008.02.12 20:45
    해몽은 아니지만... 제가 보기엔..

    가족(특히 부모님)에게 걱정 스러운 일(이미 판근님도 알고 계신)이 있어보이네요.. ^^
    (맞을 확률 60% 안맞으면 말고... ^^)
  • profile
    머리긴혀기 2008.02.12 20:45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근심이 크신가 보네요. ^^
  • profile
    김판근 2008.02.12 20:45
    우라미님 뭐드시고싶으세요 ? 말씀만하셈!! ㅋㅋ
  • profile
    우라미 2008.02.12 20:45
    아니 판근님의 잘생긴 외모와 출중한 실력 따뜻한 성격까지 퍼풱트 하신데, 무슨 걱정을 그리 하시나요.
    잘 해결 될 겁니다.
  • profile
    김판근 2008.02.12 20:45
    60%이상이네여..ㅋ 네...조금걱정인인들이 있긴하죠...아무래도 그것때문에 그런가봅니다. ㅋ 잘해결되야되는데...쩝...
  • ?
    미깅이 2008.02.12 20:45
    숭례문 .............그놈의 시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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