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사랑한다는 것....

by 러브마크 posted Feb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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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정도 되었지 싶습니다.
봉사라는걸 처음 접한게...
처음 스타렉스 동호회를 통해 남을 봉사한다는걸 알았습니다...
작은 어린이집이었습니다.
거창하게 얼마를 기부하고 그런게 아니라(금전적으로 남을 도울 형편은 그때나 지금이나 안되기 때문에 ^^)
그냥 만나서 대화하고, 고장난게 있으면 고쳐주고, 같이 축구도하고 밥도먹고
그냥... 그렇게 어울리며...어찌보면 참 쉽게 처음을 시작한거 같습니다...
쉽게 시작했기에 오래갈수도 있었는거 같네요~~
처음부터 돈을 얼마들이고 이런식으로 어렵게 접근했으면 ㅎㅎㅎㅎ 얼마 못가 포기했을....
한 2년은 꾸준하게 한거 같습니다...한달에 한번 정도씩...어울리고 서로 웃고....
그리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바쁜생활과 힘들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느순간 저 자신의 어려움에 다른것들은 묻혀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정말 차량에있는 짐을 정리하다가 뭔가 하나가 툭~하고 떨어지네요...항상 차량앞에 붙이고 다니던
봉사활동 표시판이었습니다....순간 잊혀져있던 것들이 떠오르더군요~~
내가 너무 힘들게만 살아온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어제.... 작지만 보람된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요즘 저 스스로의 어려움으로 많은 것들을 잊고 지내왔는데
많은것들을 뒤돌아보게 해 주었습니다...
그냥 오늘은 기분이 좋습니다~~마음 한켠이 시원해지네요~~
그냥...그냥 주절주절 적어보네요 ^^
다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