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 더웠죠?
예고드린대로 홍대맥주번개를 가졌습니다.
훈(찌질이)님과 크리드님, 저 달사람이 먼저 모여 맥주로 목을 축였습니다.
전 레페 브라운을 즐겨마시는데, 여기선 4900원에 팔더군요!
유저그룹분들끼리 처음 온건 아니었지만, 싼 가격에 매번 감탄합니다 ㅋㅋ
취하기 전 요즘 하는 작업에 대해 푸념섞은 궁금증을 말하자
해결책을 바로 말씀들 해주시더라구요.
유저그룹 번개만의 장점이 아닐까, 무릎을 탁 치게 되었습니다 ㅋㅋ
그나저나, 두 분 형제같으세요 ㅋㅋ
곧 길동님까지 합류하시고, 맥주를 다 마셨으니 소맥을 마시러 출발했습니다.
서울에 처음 올라온 제가 먹어보곤 맛집이라고 말하고 다녔었는데
체인점이라고 해서 뭔가 민망했었던, 하지만 비교적 맛은 괜찮은 곱돌이네로 갔네요.
역시 낮술은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곧 박씨님까지 오셔서 자리를 이어갔네요.
그리고 이어진 3차. 어둑어둑하니 드디어 술을 마시기에 어울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만.
급한 일이 생긴 저는 그만 일어나봐야 했습니다.
바쁘신 바이진님은 결국 못나오셨다더라구요.
사진을 참 못찍었네요. 앞으로는 다른분들께 사진을 부탁드려야겠어요.
다들 바쁘신 시기라 번개에 많은분은 못나오셨지만
앞으로 좀 더 많은분들과 자리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네요.
번개는 누구든 치시면 됩니다 :)
불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