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에 마야를 사용하는 이유가 있나요?

by 야호야호 posted Feb 11, 2014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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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의 사용자 없던 라이트웨이브 3D 사용하다가, 더는 못버티겠어서 C4D로 갈아탄지 몇년 되었습니다.

놀랄정도로 쉽더군요. 3D 사용해봐서 그런지, 툴은 금방 익혔습니다.


주 사용처는 캐릭터 모델링/리깅/애니메이션인데 캐릭터 컴포넌트 생기고나선 더더욱 쉬워졌습니다.

큰 규모의 일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어지간한 작업은 다 소화할 수 있고 속도도 빠릅니다.

리깅이나 셋팅도 크게 어렵지 않아요. C4D를 캐릭터 애니메이션으로 쓰는분들을

잘 못봐서 공부하기 힘들뻔했는데 공식 매뉴얼만 따라가도 대부분 알겠더군요.


C4D로 캐릭터 애니메이션 사용하는데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생산성도 좋습니다.

그런데 3D 를 처음 배울때부터 들던 궁금증이 최근 해외 레퍼런스들 보면서 폭발했습니다.


왜 다들 - 또는 대부분 -  마야를 쓰는걸까요?


마야를 다뤄본적은 있습니다. 사실 라이트웨이브3D에서 C4D로 바로 넘어온게 아니고

마야를 한번 거쳤거든요. 수박 겉핥기식으로요. 그래서 제대로 사용해본적은 없습니다.

LW3D 는 C4D 만큼 가벼웠었기 때문에 마야가 (상대적으로) 너무 무거워서 거부감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마야가 애니메이션에 대한 특수한 기능이 있는걸까요? 어짜피 애니메이션 키잡고 커브잡고

기능보다는 애니메이션 감각이 더 중요하다고 배우긴 했습니다.


혹시 써보신분들이나, 잘 알고계신분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마야가 애니메이션에 좋은 이유나 많은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이유 같은거요.

C4D 포럼에서 쌩뚱맞은 질문이지만, 그리고 마야가 100배 더 좋다고 해도 넘어갈 일은 없을것 같지만,

장점이 있다면 작업에 흡수해서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기능이 없다면 구현해보고 싶습니다.


긴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카이젤블루 2014.02.11 15:06

    별거 없습니다.
    C4D가 지금 같은 경쟁력을 갖기 이전에 마야로 플랫폼과 파이프라인이 짜여졌고 인프라가 구축돼버린 탓입니다.
    지금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