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날 황당한일..ㅋㅋ

by 전우열 posted Dec 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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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낼이면 집으로 가서.ㅡ.,ㅡ;

 

마지막날을 알차게 보람되게 보내자 싶어서...

 

밖으로 향했죠.. 여기도 한국처럼.. 길거리에서 전단지 배포하는 사람이 조금씩있습니다.

 

가는길에.. 어떤 어린애가 돌리는데.

 

부끄럼을 타서인지 의욕이 없어서 인지 쉽사리 사람들에게 주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_- 먼저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좋아서 주더라구요..;;아.. 이뿌듯함;-_-;;;;;;;;

 

또 이동을 하면서.. 상가에 구경하고 백화점이 보이길래..

 

들어가는입구에... 흑인아저씨가.. 신문같은것을 배포중이였는데.

 

아무도 안받는것이였습니다.

 

-_-;; 정말 애절한 표정으로.. 굽신굽신 모드였는데...;;

 

멀리서 그걸본 제가..

 

이 보람된 하루에 한몫하도록 당당히 백화점을 들어가면서..

 

-_-;; 그아저씨의 신문을 권하지도 않는데 손에있는걸 덥석 잡았습니다.

 

근데 이아저씨가 왠걸 신문을 놓지를 안더라구요.

 

 그 아저씨 얼굴을 보니..

 

얼굴에 쓰여져 있습니다 " 이 시키 뭐야..-_-" 황당한 표정으로.. 절보다가..

 

손으로 가르키는것이였습니다.

 

아..순간 에스파냐어라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근데..-_-;; 제목을 보고. 제목밑엘보니..-_-;

 

2유로 라고 적혀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유료 신문이였습니다;

 

여기도 메트로같은 공짜신문들을 잘배포해서;;

 

그건줄알았는데.ㅋㅋㅋ

 

어찌나 민망하던지..ㅋㅋ

 

그아저씨 표정 아직도 생각나네요..ㅎㅎㅎ

 

백화점 들어가서.-_- 샘플 향수하나 뿌려주시고..ㅋㅋ

 

다시 아저씨를 피해서 나와..ㅋㅋㅋ 돌아다녔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밤 잘마무리 하시구요..ㅎㅎㅎ

 

안녕히들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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