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싸이트에 자주 못들어 오네요;;
파리랑 로마를 돌고 있어요;;
파리는 3일 있었는데.-_-;;
로마는 일주일정도 되어 가네요
- _- 원래 오늘 로마에서 스페인으로 다시 가야하는데...
민박집 아주머니가 라면이나 먹고가 (16시경) 그래서..흥쾌히..(라면이 귀해서리)
먹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먹고..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
도시가 어찌나 막히던지.-_-;; 공항도착하니깐 출발시간 5분전이네요
ㅡ.,ㅡ;;;
어쩌겠습니까;; 그냥..-_- 다시 시내 민박집으로 가려는데..
공항에... 로마시내 투어에서 만난 꼬맹이 두명이 있는겁니다.
- _- 가족단위로 투어오신 분인데.. 아버지가 검사인데;;
옥스포드에 연수오셨다가 놀러오신거라네요.-_-;;
투어할때 이 꼬맹이들이랑 놀면서 투어를 했는데;;
계속 같이 영국가자고..-_-; 자기 집에서 살자고..
- _- 우리집에 방많다고..;;;ㅋㅋㅋ
가고 싶은 맘은 굴뚝같았지만...어쩌겠습니까;;
다시 민박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버스를 타는데 티켓을 끊어야 하는지 동전내야하는지 몰라서
앞사람에게 물어보니 친절하게 가르쳐 주더라구요.
- _- 흠 그래서 이런저런 바디랭기지로 이야기 하다보니..
시실리아사람이더라구요
저보고 재패니즈 하길래;;
코리안 이라고하니깐 몰라서.-_-코리아노. 꼬리아노~~;;; 막하니깐..
알더라구요.. 좋아한다고 한국 좋아한다고;; 이쁘다고...
이러더라구요
형식상 그러는건줄 알았는데...
영화를 좋아한다고 한국 영화.;;
" 김기덕 " 감독을 좋아하더라구요.
최근에.-_- 영화도 봤다고..;; 정말 반갑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이래저래 같이 오다가 잘때 없으면 자기 친구집 가는데 따라가지고 하길래;;
-_-;;; 잘때 있다고 그냥 민박집으로 왔습니다..;;
아..;; 비행기표값 날리고..ㅠ.ㅠ;;;
새로 다시 끊어야 하는데;;;;
이거이거 로마에서 가이드나 하면서 돈이나 벌야하는거 아닌지..;;
정호님도 로마 오시면 제에게 투어 받습니다..ㅎㅎㅎ;;
만약 나라면 도저히 감당하기가 어려웠을텐데..... 무척 차분하신 것 같네요....
혹시 잠재된 생각에 귀국하기 싫었던 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