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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 시뮬레이션

by 엑스 posted Dec 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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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지난 2007년 8월 초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전세계 컴퓨터그래픽스 학술대회인 시그라프(Siggraph) 2007에서의 논문을 통해 영화 제작자는 물론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기존 유체 시뮬레이션 관련 기술은 단순 액체만을 시뮬레이션 하던 것에 비해, 이번 ETRI의 기술은 가스의 액체 내 삽입은 물론, 가스에서 거품으로의 형성과정, 거품과 액체의 상호작용을 통한 사실적인 거품 애니메이션, 수면 위로 떠오른 거품 간의 상호작용 등을 유체 시뮬레이션을 통합, 사실적인 거품 애니메이션을 가능케 만들었다.

이번 논문 결과는 그 동안의 유체 시뮬레이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효과를 생성할 수 있게 하여, 시그라프에 체택,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학술논문지의 표지에도 실려 그 결과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그 결과가 현재 발표된 유체관련 기술로서는 매우 독창적인데, ETRI 나름대로의 프로젝트로 진행하던 목적이 Fluid(유체) 시뮬레이션 종합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이었는데, 그 연구개발 과정에서 거품에 대한 연구성과를 올리게 된 것이다.

또한, 이번 논문은 정보통신부의 IT성장동력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진행중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호주 CSIRO(호주 연방산업과학연구회) 사이의 국제공동연구과제(연구팀 CG기반기술연구팀 팀장 구본기)인 “영상 특수효와용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과제에서 개발된 기술을 소개한 것이다. 이 과제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시작되어 4년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며, 앞으로 이제 1년 정도 남아 있다. 이 기술은 최근 헐리우드 영화인 ‘포세이돈’, ‘The Day After Tomorrow’, ‘Superman’ 등 파도, 폭풍 등의 실재로 재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자연현상을 컴퓨터로 재현하는 기술로 활용된다. 그리고 개발된 영상특수효과용(Visual Effects) 유체 시뮬레이션 기술은 국내 영상 스튜디오인 ㈜믹스필름에 기술이전 되어 영화에 기술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정석님에 의해 2007-12-06 17:12:21 뉴스/공지사항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