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9 10:33

색,계 봤습니당

조회 수 1180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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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감독의 새 영화, 색계을 본 홍시

[AP 카더라 통신]

 

 

겨울이 한껏 가까워 오던 주말,

추위때문에 떠는게 아니라, 고독때문에 치를 떨던 홍시는 차를 타고, 무작정 길을 떠난다.

자유를 추구하며 자유로를 타던 그가 도착한 곳은 파주.

 

기다릴 필요도 없이 바로 볼 수 있는게 뭔가를 살피던 홍시.

바로 색계를 접수하는데...,

 

 

 

다음은 관람후 그의 일문일답.

 

- 관람 소감은?

글쎄요...기자들의 마케팅(요즘은 배급사가 아니라, 영화 담당기자들이 마케팅하는 듯한)

에 놀아났다는 생각정도

 

- 좀 더 구체적으로

만약, 미국식 농담, 극적인 반전이나 혹은 스토리, 폭발씬 등을 생각했다면 당신은 헐리우

드 영화에 너무 길들여졌다고 보면 된다. 반면에, 영화 곳곳의 디테일한 면 - 특히 배우들의

감정선 - 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 영화는 잘 짜여진 것이라 할 수있다.

 

-. 근데, 지금 표정이 왜 그러나?

난 오히려 이 영화를 보면서, 히틀러때 독일 학생들의 히틀러 제거계획을 다룬 영화 "백장미"

를 생각했었다 (어느시대나 학생운동은 큰 평가 못받는다, 사회주의 국가나 제 3세계에서나

좀 떠들뿐)

 

-. 어떤 관객들은 10여분의 사랑씬을 위해 보러 온 분들도 있는데...

글쎄...야한 장면을 생각한다면 야동보는게 나을지도...극중에 필요한 요소로 끼워진 부분이

라 여겨졌기 때문에 별로....흥행성을 위해서 이안감독이 집어넣은 거 같기도 하고....

 

-. 다시 한번 더 볼 생각은 있나?

글쎄...베오울프나 히트맨을 보겠다.

 

 

심야에 총총걸음으로 극장을 빠져나가는 그에게 더 이상 대화하지 못했다.

그 와의 인터뷰는 그렇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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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냥 2007.11.19 10:33
    홍씨님의 카더라 통신 보고나니 더 보고 싶어지는 영화네요.
  • ?
    HongC 2007.11.19 10:33
    DVD로 봐도 될 영화와, 극장에서 볼 영화는 구분해주심이...,
  • profile
    전우열 2007.11.19 10:33
    ㅋㅋㅋ 인터뷰 대박인데요..-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계;;;-_- 그런거군요
  • ?
    P. 2007.11.19 10:33
    아 이안 감독입니까? 음~
  • profile
    이단비 2007.11.19 10:33
    새로운 포맷의 영화평 글... 재밌게 잘 봣습니다..

    카더라는 경상어 '갸가 그랫다 카더라'의 그 카더라 입니까?
  • profile
    이단비 2007.11.19 10:33
    카더라... 이런 용도로 사용하니까 멋잇게 들리네요...ㅋㅋ
  • ?
    HongC 2007.11.19 10:33
    맞심돠 ^^
  • profile
    러브마크 2007.11.19 10:33
    조만간에 고마우신 분들의 어둠의 경로를 통해야 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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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젤 2007.11.19 10:33
    요즘은 고전서부영화 같은거 재미있더라구요.
  • ?
    Grangbleu 2007.11.19 10:33
    랄랄씬 20분 너무 과장되었더군요.물론 마켓팅이 문제지만...

    씬 전체 합쳐 20분정도되며(누군가 그러더군요 손잡는거까지 합쳐 20분이라고...^ ^)

    정말 중요한씬(?)은 사실 몇분안되었던거 같습니다.

    글고 이 영화에서 색 장면은 무척 중요한듯합니다..제 경우는 너무 짧아 아쉬었구요

    브로크백마운틴이나 결혼피로연 등 이안의 드라마(?)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역시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와호장룡,헐크 등을 기대하시거나 헐리우드적 요소를 원하시는거라면 조금.....
  • ?
    한승현 2007.11.19 10:33
    흠...고민이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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