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레인 오브 화이어' 라고 보셨나요?
이 영화 감독이 영화'엑스파일'을 만든 감독이라네요.... 보우마 감독이라고....
사실 이 영화를 몇년전 이맘 때 즈음 본 것 같은데...
당시 극장에서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라 동영상으로 다시 받아 보게 되었답니다...
지금 이렇게 보니....
영화의 긴장감과 무게감은 '디워'보다 더 했다고나 할까요...
만일 '레인오브화이어'에서 디워에서의 끝내주는 용들과의 싸움 장면들이 있었다면...?
내 생각에 쥬라기공원을 능가하는 흥행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거꾸로...
디워에서 구차하게 이야기 스토리를 설명하려 들지 않고....
처음부터 그냥 보여주는 연출로 같다면 하는 아쉬움을 갖게 하네요...
바둑의 포석이라고 할까요?
한 수 한 수 감독의 내공과 기가 영화속에 팍팍 두어지는 거죠...
한 컷, 한 컷.... 한 수, 한 수.....
바둑 좋아 하는 하수의 사람이 바둑 두는걸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이게 좀 보이기도 하거든요...
그렇지만 직접 두는 고수는 한 수, 한 수 이게 보통 고심하는게 아니죠...
영화의 바둑론이라.... 크~ 내가 생각해도 훌륭한 비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