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개는 아니지만. 옆집이랑 마당을 공유하고 있어서
옆집에 진돌이라는 강아지랑 친하게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새끼때부터 보아왔고..절 그렇게 좋아했는데. 항상 마중나오고. 산책도 같이가고
그런데..
저번주에 업무차 나온 공무원 나리의 발목아지를 물어버렸데요..
다행히 개장수한테는 안팔렸지만.
시골로 낙향하게 된것 같아요.
진돌이는 할일을 했을 뿐이였을 수도 있었겠는데..
2013.04.09 20:51
옆집 개가 사람을 물어서 끌려갔어요. ㅜㅜ
조회 수 8390 추천 수 0 댓글 14
[펌] 연예인들 이름개그 모음
- ?
-
?
아이쿠..개는 그저 자기 본분을 다한 것 뿐인데..
시골 가서도 좋은 새 주인 만나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ㅜ
-
?
넓은 시골에서 자유롭게 뛰놀면서 행복해라~ 진돌아~~
아이고 불쌍한 것 주인이랑 떨어져서 한동안 우울해 할텐데...
-
?
진돌이는 할일을 했을 뿐이였을 수도 있었겠는데......
이건 방문한 공무원이 잘못한건가요;;;;
동물을 사랑하시는 마음은 알겠는데;; 좀 그렇내요...
링크가 깨져서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으나... 글만으로 보면 조금 무섭습니다.
-
?
개가 문게 할일을 했을뿐이라니요...;;;;
물린 사람은 생각 안하는듯한..;;;
-
도둑이면 물어버리는게 당연하지요^^
예전에는 도둑방지로 많이 키웠잖아요^^
그리고 위협 안주면 덤비지 않습니다.
물린사람이 뭔짖을 한게 분명합니다.
-
?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4년째 키우고 있는데. 위협을 했거나. 뭔짓을 한것이 분명합니다.
동네 애들이 와서 막 만지고 장난쳐도 그래도 가만히 있는 순한 진돌이입니다.
-
제입으로 한번 더 물고싶네요
-
?
개가 무슨잘못을 하던간에 이세계에서는 개의 주인과 공무원의 문제일 뿐이죠(우리는 어차피 인간일뿐이니까 인간들의 법으로밖에 다른 동물을 다룰수밖에 없죠)
가끔은 덩치큰개들을 훔쳐서 개장수에게 팔아버리는 사람들이 종종있긴한데 그건 아닌것같고 일단 물린게 맞는것같으니...그리고 공무원이 어떻게해서 물린건지도 모르므로...
-
?
새누리당 소속의 공무원이라면?
그걸알고 물었을 까요?
ㅋㅋ
풀린 목줄과 빈 개집을 보고 있으니. 역시 허전하네요.
-
?
집을 지키는 개가 외부인을 경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개가 순한 성격이라 하니
저도 당연히 그 공무원이 뭔가 잘못해서 물렸을 거라 추측해버렸는데요.
다른 분들 글을 읽어보고 생각해보니 반드시 그게 아닐 수도 있겠네요. 물린 사람 입장도 생각해봐야겠어요.
그런데 정말 진돌이가 새누리당 소속 공무원을 알아 본 걸까요^^;;;
-
?
저도 고향에서 믹스견 두마리를 키우는데요 (진돌이 만한 크기 일듯) 가끔 얘네 속을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ㅜ_ㅜ 이웅종 소장님하고 상담하고 싶네요.
-
?
오늘 진돌이가 사람을 문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다툼의 자초지경은 모르겠으나,
공무원 나리께서 진돌이 주인아저씨와 다툼이 있었고,
지켜보던 진돌이가
주인아저씨께 막 큰소리 치던 공무원의
종아리를 물어 버렸던 겁니다.
진돌이 주인아저씨도 깜짝 놀랐고. 혼을 내니까.
자기도 놀라서 도망 갔다가.
잡혀왔데요.
주인의 편에서 같이 싸워준 진돌이..(물린분께는 죄송하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물지는 않았데요)
-
?
역시 그랬던 거군요..!ㅜㅜ
자유게시판
Free Board
두바이 칠성급 시골로 내려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