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CG계에 돌고있는 "도구는 도구일뿐"이라는 말이 궁금합니다.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질 않거든요
좋은 도구를 써야 좋은 작품이 나오는 거라 철칙같이 믿고 살아온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말의 출처와 유저분들도 그렇게 믿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포토샾에서 작업하는것이랑 윈도우 그림판 에서 작업하는 것이랑 하늘과 땅차이인데(기능도 지원하질않고
그림포맷조차 한정되어 있는)
처음 CG를 시작할때. 유저분들에게 혼란을 야기시키는 "어차피 프로그램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도구는 도구일뿐"
무책임한 말에 현혹당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나중에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은 경우도 많이 보았구요
제가 보는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그렇게 다들 틀려보이는지. 프로그램하나당 제대로 다룰능력을(Full 습득)
가지려면 3년정도의 시간이 걸리겠더군요...저는 시네마보다 더 좋은 툴이 나와준다면 바로 갈아타버립니다.
..(생각같아서는 카이젤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파이슨? 요거 Master해서, 필요한 인하우스 프로그램아주 만들어 버리면
ㅎㅎ 좋겠져) 생각만해도 므흣~

유저분들은 "도구는 도구일뿐이다"라는 말에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