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뉴스를 보고..- _- 주저없이 바로..;;
2900XT를 구매..
그리고 오늘 개조를 시도 해봤습니다.
아주 쉬웠습니다..ㅡㅡ;;
그냥 그래픽드라이버 깔듯이 깔아주시면 바로 개조되어서 나오니;;
외국 그래픽 드라이버 유저 포럼에서 이름있는 중국 사람이 만들어서 배포를 했는데..
친절하게도 방법이 너무 쉽네요;;;
드라이버 링크는
드라이버링크 가보시면..2900xt_mod_firegl_v8600_8.391.rar 이파일을 받으시면되구요.
기존에 드라이버는 깨끗하게 삭제하시고 설치해주면 됩니다.
단 아직은. XP 만되네요. (2600XT 도가 능합니다)
뭐 소프트웨어로만 어떻게;; 바꾸냐..;; 이런생각가지신분 당연히 있을줄 압니다..
ㅡ.ㅡa 근데 2900XT로 시네벤치 했을경우. OpenGL 점수가 3800 에서 왔다 갔다합니다.
개조한후 V8600 으로 돌리니 점수가 무려 6800 대에서 왔다 갔다합니다.
^^;; 확실한 성능업이죠.
문제는 저희가 사용하는 시네마 4D에 어떤 변화가 있느냐가 문제인데.
그렇게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ㅠ.ㅠ;;
아직까지는 오픈지엘을 미흡하게 지원하는 시네마4D 에는 뷰포터 속도가.-_-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제가 아직 마야랑 맥스랑 다른 여타 프로그램을 제대로 안깔아서 실험을 못했지만.
저보다 미리 하신분께서는 마야에서는 특히 다이나믹쪽으로 속도가 환상이라고 그러시더라구요.
벤치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야가 FireGL 을 잘지원해주는거 같습니다.
차근차근 프로그램 깔면서 또 혹시나 시네마에게 도움이 되는게 있다면
글 적을께요.~~!!;;ㅋㅋ
다이아몬드 멀티미디어사가 제작한 워크스테이션급 그래픽 카드의 브랜드인 파이어지엘을 ATI가 흡수 병합하면서 그 가치가 급락해버린것도 그런 연유에서 였습니다.
파지2, 파지3, 파지4까지는 IBM의 칩셋을 사용하여 미들레인지급에서 하이엔드급까지 그럭저럭 가격대비 괜찮은 성능과 당시엔 가히 최강이라고 할만한 색감과 화질로 사랑받았던 물건이었죠.
하지만 ATI가 파지 사업부와 개발부를 먹어면서, 자사의 칩셋을 OpenGL에 최적화(?) 시켜놓은 브랜드로 파이어지엘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죠.
이게 악몽의 시작이었죠.
저도 이 악몽을 겪은 당사자이기도 한데, 파지4를 수년간 사용해온 입장에서 파지 개발부 애들이 죄다 ATI에 가서 ATI칩셋을 이용하여 만들었다는 루머에 속아서 기백만원을 투자하여 구매했다가, 한마디로 개피를 봤죠.
사용중이던 마야에서 그리드가 안나오거나 등의 자잘한 버그는 참아줄만 했지만, 중-고용량의 텍스쳐링 작업 후에는 뷰포트가 깨져 보이거나 아예 블루스크린이 뜨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블루 스크린의 내용도 ATI 무슨무슨 하는 하얀 메세지와 함께...
그래서 팔아치우고 코발트니 와캣이니 좀 만져보다가 이건 뭐 완전 특정 작업외에는 꽝인 제품이라, 좀 더 범용성이 강하고 쉽게 고객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고르려니 쿼드로 시리즈 밖에 없더구만요.
쿼드로에 불만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드라이버의 성능과 안정성면에서 파지에 확실히 비교우위가 있더라구요.
지금도 쿼드로를 사용중이고요.
ATI의 파지 드라이버에 대한 안정성과 성능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확실히 매력있는 제품인것은 분명한데, 과연 AMD가 먹은 ATI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런지 궁금합니다.
글이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는데...
우열님이 사용하시는 넘은 저처럼 개피보지 말고, 제대로 돈값해주며, 지 역할해주는넘이길 바랄 뿐이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