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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제가 퇴근을 하고.. 집에서 컴퓨터앞에 만 앉아서 시네마만 하고 있으니
와이프 눈치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급기야는.... 어제 '나두 공부할래요' 하더라구요 ^^
뭐 저야 고맙죠..
컴을 잘 다루는 와이프가 아니라서,,
처음엔 아래한글이라도 익히라고 했다가
와이프에게는 별 효용성이 없을것 같아,
사진을 찍는 와이프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
'포토샵'을 가르쳐 주기로 했습니다.
해서 제 맥북에 CS3를 열어주기는 했는데 제가 다 일일이 설명해 줄 수도 없구
기본기만 익힐 수 있는 초보입문 책자가 필요하겠더라구요..

제게도 포토샵 서적이 몇권있긴 하지만 모두 중급 이상 책들이라
와이프가 보기에는 어려울 듯 하고,
혹시, 이곳에는 그래픽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않보시고 묵혀(?) 두시는 메뉴얼이 없을까 싶어 글 올립니다.
어려운때 한푼이라도 아껴야죠 ^^;;

정리하자면,
포토샵 7.0 버전대 이후의 초보 입문 메뉴얼이 있으신 분 제게
좀 나눠주세요.. 않보신다면 말이죠 ^^;;
배송비는 착불로 제가 지불하겠습니다 :)


Who's 유재남

?

**** Never, Never Give Up! Always Trying to Improve Yourself!! ****

  • profile
    전우열 2007.09.07 13:59
    한글 CS3 를 깔면 메뉴얼도 한글로 나올껀데 그걸 활용해보시면 좋을꺼 같아요. -_-)b 아니면 제가 한글 메뉴얼 한번 찾아볼께요.
  • ?
    유재남 2007.09.07 13:59
    ^^a;; 네 전우열님 관심 감사드립니다.

    근데 워낙 '맥맹'인데다 이런 류의 프로그램을 써본적이 없는 사람이라서요 ^^
    용어 자체를 생소해해요..
    어제 시작하는거 보니 전자사전 펼쳐놓구 Gaussian 이라는 단어를 찾고있더라구요 ^^a;;
  • profile
    머리긴혀기 2007.09.07 13:59
    가우시안.... 저도 3-4년 이상 찾아 본 단어였습니다.
    수학용어이고 사람 이름에서 유례했다는 걸 위키페디아가 나온 뒤에 알았습니다.
    쩝쩝....

    포토샵, 솔찍히 배우는 거 무지 잼있습니다.
    고수가 되기는 어려워도.. 초보티를 벗기는 쉬운 프로그램이지요.
    (일러스트레이터는 초보티는 벗기 어려워도 고수되기는 의외로 쉽습니다)

    www.2dtools.com
    같은 좋은 싸이트가 있는데요. 아쉽게도 지금은 많이 죽었네요.
    이런 비영리 싸이트는 싸이트 유지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간단한 튜토리얼도 몇개 있고... 괜찮습니다.
    (이건 웹상의 모든 전문 동호회들의 공통된 문제입니다)

    그전에는 웹에이전시 홍익닷컴의 포토샵 서비스 싸이트가 굉장히 괜찮았는데..
    홍익의 운명과 같이 사라져버렸지요. 쩝쩝...

    저도 한 동호회에서 포토샵 튜토리얼을 쓰다가...
    아 일이 조금 바빠지니... 거의 10개월 이상 놀고 있습니다.
    쩝쩝~~
  • ?
    늦깍이 2007.09.07 13:59
    음.... 옛 생각을 회상 중......

    내 후배들이 저를 보고 포토샵의 스승이라 불렀죠....

    10여년 전 한 때 만화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으니 그것이 바로 칼라만화 였습니다.

    맥용 포토샵을 이용해서 칼라를 칠 해 출력하는 이른바... 당시 만화가...애니메이터들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쇼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전 우연히 IP사업을 하는 선배 사무실에서 일을 배우며 포토샵으로 이런 작업을 했었죠...

    후배들과 친구들은 이 놀라운 사건에 흥분해서 저를 핑계로 꿈쳐 놓은 원고를 들고 찾아 왔죠.... 그대 아마추어 원고가 많이 필요했었죠....

    현란한 셀렉트와 페인트 통으로 한방에 칠해버리는 ..... 놀라운 장면들을 보고 .... 후배들은 탄성을 질렀죠...

    그걸 보고 친구들과 후배들은 돌아가자 마자...빛을내어 PC를 산겁니다... 당시 펜티움 100정도 나오는 때였죠.....

    난 그걸 보고 후배들에게 말합니다...

    포토샵은 그런데서 잘 안돌아가.... 껄껄껄....

    후배들의 그 씁쓸한 얼굴들.....

    그런데 몇달 후....

    PC에서도 안정적으로 잘돌아가는 포토샵 3.5버젼이 나오면서...

    후배들은 다시 나를 찾는겁니다..

    한수 가르쳐 달라고 말이죠....


    사실 전 후배들에게 잘 안가르 쳐 줬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녀석들이 내가 하는 걸 딱 반나절만 보고는

    그냥 인사하고 가는 겁니다....

    야 너 안배워?

    모르는거 있으면 전화 할께요.... 하고 가는 겁니다...

    그 뒤로 딱 네 다섯번 정도 전화로 질문을 하고 뒤에 두 번 정도 찾더니....

    이녀석들 그냥 포샵에 고수들이 되어 있는 겁니다....

    단지... 만화 밑그림을 스켄 받고....

    만화에 칼라 입히는거... 요거 잠시 본 것 뿐인데......

    대단한 녀석들......

    그런데 이런 현상이 곳곳에서 일어나는 겁니다...

    내가 포샵을 조금 쓰는 것만 보면 모든애들이 금방 잘하는..... 무언가 아주 신기한 현상이 벌어지는거죠....

    내 곰곰히 생각을 해 봤습니다... 과연 무얼까...?

    그건 바로....

    색칠 공부...입니다...

    어린이들 문구점에 가면 만화 채색안되있고 선만그려져 있는 그림들 있죠.... 색연필로 칠하라고 있는거....

    이 걸 스켄을 받아서... 페인트 통으로 부어 색을 칠하는 걸 가르쳐 주면...

    그냥 끝 입니다...

    만약 프로가 칠한 그림도 있으면 같이 불러다가....

    스포이드로 색을 찍어 페인트 통으로 붙는.... 고 과정 이거면 그냥 다 하더군요...

    그게 되면 스스로 궁금한 걸 물어 오는거죠...

    어때요... 끝내주죠?

    포샵강좌.. 끝~^^
  • profile
    머리긴혀기 2007.09.07 13:59
    색칠공부라.. 그거 잼있겠네요. ㅋㅋㅋ
    알게 모르게.. 사진 장난도 잼있습니다...
    사진 몇장 가지고 원하는 상태를 만들면서 가르치는 거였는데...
    괜찮은 사진 다운 받은 다음에...
    플레이보이 표지랑 똑같이 만들기가 마지막 과정이었습니다. (물론 모델 사진은 똑같지 않지요)
    대부분 남자들은 정말 흥미진진하게 표지를 만들어 내더군요.. ㅋㅋㅋㅋ
  • ?
    유재남 2007.09.07 13:59
    ^^a;;
    도움 말씀들 캄사합니다... 저두 포토샵이랑 프리미어는 거의 초반버전 부터 쓰던 유저라...
    옛날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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