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야 어차피 별 도움이 안되므로, 동생 집에서 있다가 저녁에야 들렀습니다만,
집을 잘못 알아서 동네 한바퀴 돌았네요.

인터넷과 전화가 오늘 못들어오는 바람에, PC방에 잠깐 들렀습니다.
일단, 새 집이 꽤 마음에 들려는 중입니다.
공간이 상당히 넓직한데다가, 환기도 잘되고... 준공한지 1년 될까말까 한 빌라인 모양인지, 꽤 깔끔합니다.
바로 앞에 산이 있어서 바람 냄새가 정말 좋더라구요.
단지, 지하철 역에서 더 멀어진 것 같지만, 전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평지이고요. 큭큭;
이전 집은 최근에, 언덕 오르내리기 너무 힘들어서, 역에서 아예 택시를 타버렸습니다만...
이젠, 그런 뻘짓(?)은 "이제~그만~"해도 되겠고, 정 피곤하면 버스 타면 되겠더군요.
자... 또 한번, 새로운 환경에서 심기일전을 해야 할텐데요.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