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녀석이 쓰러졌답니다.

by P. posted Aug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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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러먹을나라, 어찌나 사람을 혹사시키는지.

밤낮없이 일하더니,...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

몇년전부터 밤새 일하면 장이 너무 아프다고 하더니만 결국은 장출혈로 10일째 입원중 이랍니다.

오늘 조직검사하고있다더군요 

이거 벌써 몇명째인지..나이먹으니 노력한만큼 돌아온다는 것은 보답이아닌 합병증이였고 앞으로 디자이너들이

대접을 받고 살거다 라는 말은 모순의 끝없는 굴레인것 같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정말 한국이라는 나라 희망이 없어보입니다.

4년 안으로 이나라 못 떠나면..콱 죽어버리던가 ..세상사 인연 다끊어버리고 절에 들어가 도나 닦을랍니다.

여러분 일 열심히 하는 것보단 건강이 우선입니다.

몇년전까지 부었던 위선투성이 보험도 싹 해지해 버리고 차라리 그돈으로 한달에 한번씩 보약을 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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