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한게임 쳤습니다...
후배녀석 작업실 윗층이 탁구장이라서, 뭔가 옛향수같은것을 불러오는 이름이기도 하고해서, 후배녀석과 과감하게 짜장면 내기 탁구를 쳤습니다.
탁구채 잡아본지가 10여년은 넘은듯 싶은데요...
마지막으로 쳐본게 그러니까 대학 MT때 민박집에 있던 탁구대에서 탁구 쳐본 이후로는 처음이네요.
물론 개박살 났습니다.
아슬아슬한 스코어로 진것도 아니고 처참하게 깨졌습니다. ㅠㅠ...
하지만 간만에 스매싱이라는것도 해보고 기분은 좋았습니다.
1시간 가량 쳤는데, 온몸이 땀 투성이인건 물론이고, 이거 어깨며 팔꿈치가 슬슬 아파오기 시작하네요...
근육통이라도 생기려나...
역시 늙어면 크리켓이나 하는 편이... ㅠㅠ...
분명 처음 시작은 짜장면 내기였건만...
어케하다보니, 탕수육에 삼선짬뽕 2개 시키고 말았다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