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용량 하드 3개 구매했습니다^^

by 슈퍼맨 posted Aug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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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기가 하드 3개를 구입했습니다.

 

웬디 버퍼 16메가에 7200RPM짜리 EIDE인데...

 

아마 제가 구입하는 EIDE하드 중에 이게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엔 죄다 SATA가 대세이니만큼...

 

이리저리 알게 된 후배넘에게 시중 최저가보다 좀 저렴하게 구입하였는데, 하드의 기본적인 성능은 차지해 두더라도, 그 용량때문에 상당히 편리군요.

 

일단 그동안 사용중이던 EIDE 하드가 160기가 짜리 3개였는데, 이넘들을 500기가 하드 하나에 모두 때려 넣고 보니, 하드 2개 즉 거의 1테라바이트가 깨끗이 텅 빈 채로 남아 있군요...

 

뭘 채워야 하나 벌써부터 고민이네요...^^

 

딱히 게임이니 영화니 만화니 유틸이니 이런거 모으는데는 관심도 없고...

 

자료나 강좌같은거는 가끔 필꼽힐때 외국 튜토리얼 사이트와 자료 사이트들 중심으로 왕창 구하는 편이지만, 그것도 꽤나 단순하고 반복된 작업이라서 평상시엔 거의 손도 댈 엄두도 안나고 그래서 작업할때만 하드 용량이 신경 써이고, 작업하다보면 여유 용량때문에 그동안 애써 구해놓은 자료들을 제손으로 지워버려야 하는 아픔까지...

 

그밖에 하드 용량 때문에 늘 DVD로 굽거나, 예전에 백업용으로 사용하던 하드 자료정리해서 새로운 자료나 작품을 기존 하드에 재백업하고 하는 일이 고역이었었는데, 이제 당분간은 그런 걱정 안해도 될듯 싶네요...

 

인터넷 속도가 지금보다 수십배 빨라지고, 영화든 TV 립핑이건 간에 죄다 HD급으로 인코딩된 고용량의 파일만이 돌아다닌다면 500기가급 하드도 별 소용이 없는 퇴물이 되겠지만, 그건 아직 미래의 얘기일 뿐일테니까요...

 

교체한 구형 하드에 그동안 잡스럽게 모아놓은 자료들과 차일피일 미루며 정리 안한 작업물들을 백업해서 보관하려는데 이것도 굉장히 손이 많이가는군요...

 

어떤 자료는 출처와 원저작자 별로 분류하는게 편하고, 또 어떤 자료는 툴로 분류하는게 편하고, 그러면 겹쳐버리는 일이 생기거나 원저작자나 단순한 툴의 범례에는 벗어나는 넘도 종종있고해서, 아예 엑셀로 자료 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려니 이것도 상당한 노가다라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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