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만 있기 뭐해 염치없는 백수라 운동삼아 돌아다니기 시작
더워 반팔입고 돌아다니다. 앞에 여힛샐 둘이 착 달라붙고 걸어가길래 뒤에서 걸어 갈까 하다.
그냥 앞지려 가자고 생각하고는 앞지르고 저만치 가는데 하는말이 야 여자야 남자야. 하더니
남자다. 난 여자줄 알았는데 남자네 저런 남자도 있구나 젠장... ㅜ.ㅜ;;;
그래 난 남자야 키 작고 깡 마른 남자... 허리도 여자보다 얇다.. 생각하며 울상...
뭐 그런 소리 들은것이 한번도 아니니 사람들을 기피하기 시작하네요...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것 추가... 덴장
예> 고등학교때 신호등에서 집에 갈려고 기다리는데 중학생 남녀 거플중 여자가 오더니
차비좀 빌려주세요 하더군요 500원 주고 나니 남자 녀석이 오더니 야 차비좀 주라 하더군요
이제 돈 없다 하니 갑자기 반말이냐 너 몇살이야 그것 들고 대답 난 고등학생이거든
그러니 한참 어안벙벙한지 한참 보더군요 신호가 파란불이라 건너고 나서 뒤를 보니
아직도 그자리에 한참동안 서있더군요... 어이가 없어서리 충격이냐 그 말이 생각하고 집에 돌아와 울상...
요즘 얘들 다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