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보셨나요?

by 박원석 posted Aug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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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관련 100분 토론 보셨나요?

 

장난 아니군요.. 디워가 사실 스토리도 딸리고 배우의 연기력도 딸린다는데는 그 누구도

 

다른 말을 하지 않는 사실이긴한데.. 평론가가 평을 할 거리도 없을 쓰레기 같은 영화라는

 

식의 주장은 좀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그 영화를 보는 관객들을 뇌가 없는

 

사람 취급하는 진중권의 발언이 상당히 저를 자극하는군요..

 

아니 우리가 영화에서 뭐 얼마나 많은 걸 배운다고 저런식으로 오락 영화에서 철학을 찾으려

 

하는건지... 그리고 보는 내내 디워에 대한 건설적 비판보다는 미국가서 망할 영화에 왜 니들

 

지랄 발광하니 하는 식의 얘기로 들려서 상당히 듣기 거북했습니다.

 

물론 디워가 미국에서 흥행 못할 수도 있죠. 근데.. 미국에서 수천억씩 들여 만드는 블록 버스터도

 

전세계 개봉하기전 평론가들이 아무리 못만들고 망할 영화처럼 보여도 저런 식의 평은 않한다고

 

들었는데.. 왜 우리만 이렇게 이성에 기초해 아주 냉정하게만 평을 해야하는건지...

 

진중권씨가 영화평 써놓은거 보니.. 절대 두 눈 뜨고는 못볼 영화에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던데..

 

그렇다면 진중권은 외게인이거나 눈이 우리랑 다른 눈이겠죠.. 아 열받아

 

디워 본 우리들은 다 심빠고, 애국주의 마케팅에 놀아난 빙신들이란건지.. 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