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쪽은 맥스를 많이 쓴다는데
시포디로 게임제작은 힘든건가요?
왜 그럴까요?
기타
2012.12.07 01:20
게임쪽은 왜 C4D를 안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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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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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들에서 가장많이 쓰는 프로그램은 3dsmax 7과 8입니다.
왜냐?
저런 10년 전 버전을 사용해도 충분하기때문입니다.
또한 게임엔진이 그이상 버전에 호환이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7,8 버전이 또한 안정적이기 때문이고..
회사측에서는 돈 들여서 바꿀이유가 전혀없죠.
업무차원에서도 거의가 모델러가 많기 때문에
애니메이션툴이 필요가 없지요.
일본에서는 게임쪽으로 가장많이 쓰이는 툴이 "메타세콰이어"로 단돈 몇만원도 안되는 툴을 이용합니다.
그에비해서 3dsmax7,8 은 업무대비. 비싼편이고.
유럽쪽은 C4D로 게임 많이 만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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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듣기로는 요새는 max9, max2010도 사용해서 작업한답니다.
국내 게임회사들이 Cinema 4D는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BodyPaint3D는 많이 사용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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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거면 어느툴을 써도 상관없는데
맥스는 오픈지엘이 아니라
뷰포트에서 다이렉트x도 쓸수 있기 때문에
쉐이딩 개발자들이 쉐이더 짜서 맥스안에서
게임에 올려 놓은거 마냥 비슷하게 볼수 있다는게 가장 큰 이유 입니다
이것이 핵심이지만 그냥 게임 엔진에 올려서
쉐이딩을 확인 한다면 다른 툴 써도 상관 없는거죠.
쉐이더 작성은 HLSL(다이렉트x) 언어가 맞을겁니다
이런용도기에 윗분들이 말씀하신
저버젼 맥스를 써도 상관없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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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산업이 비슷 할겁니다
그 시발점이 되는 인재
(초대 개발자,아티스트)가 무슨 툴을
쓰느냐에서 갈리게 됩니다
게임쪽은 그 인재가 맥스를 쓴것이고
(다이렉트x-윈도우 환경)
애니메이션쪽은 마야를 쓰는 사람이
더 좋은 툴과 작품을 만들었던거죠.
그로 인해서 몇년이 지나면 그 인재로
부터 파생되는 강좌가 더 많아지게되고
후세대는 그것을 통해서 배우겠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법 입니다
물론 관련 핵심 기술 구현 들은
감추겠지만 일반적인 알고리즘은
시그라프 같은 그래픽 컨퍼런스
에서 발표 되니 후발주자나 최고에서
약간 떨어지는 개발자들은 그 문서들을
보고 해당 분야나 다른 분야에 응용해서
만들겠죠.
대부분 아티스트는 받아 쓰는 입장이기에
해당툴에서 얼마나 성공적인 개발자들이
많이 나오냐에 상당히 수준이 갈리게 됩니다 -
CG도 보니까 CPU처럼 비효율적이더라도 경제적이고
지식이 많이 축적된 쪽으로 발전하는거 같네요...
CPU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산업이 기술의효율이나 자원절약같은거 보다 경제적으로 더 효과적인 쪽으로 가네요...
머랄까 좀 씁씁하긴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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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기술발전이 힘을 많이 덜게 해줍니다.
단, 요건은 제대로 된 쓸만한 기술이냐??
이게 관건이죠..
신기술이라고 나오는 대부분이 실무에 적용하기엔 허당이 많아서 알아서 잘 걸러서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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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겜쪽에서 일하는데 씁니다. ㅎㅎ
질문과 답변
question and answer
대부분의 분야들이, 시장이 형성되어 자리를 잡으면 그 토대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바꾸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출판업계에서 비교적 최근까지도 구형 매킨토시를 가지고 쿽 3.3k를 돌리는 업체들이 많이 있었던 것을 생각해 보시면 될 것입니다(물론 현재에도 다수 있습니다).
시포디로 게임제작이 힘들다기보다는, 맥스(또는 3D Studio)가 비교적 오래된 프로그램이고..예전부터 계속, 쭉~ 게임업계에서 사용해 왔기 때문에 그에 맞는 시스템과 개발 환경, 인력들이 갖춰져 왔고, 그런 만큼 새로운 툴로 선뜻 전환하기가 어려워서 그렇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