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아무렇게나 방치한 화분에 정체모를 식물이 엄청난 속도로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 이게 모오지~??"
잎만 보고, 분명 버린 수박씨에서 나온 수박일거라 예상했습니다.
장마철에 많은 비를 맞고 폭풍성장 했습니다.(화분이 컷으면 옥상을 뒤덮을 기세)
처음에는 열매에 수박무늬가 분명하길래 이때까지 수박인줄 알았으나..
차..참외 였습니다.
맛있게 잘~ 익은 탐스러운 참외가 나왔습니다. (3개)
너무너무 맛있는 거 있죠.
진짜 산지에서 직접 딴 그맛!
아무것도 한것이 없습니다.
그냥 먹다가 남은 참외씨만 버려주면 됩니다. 그다음에는 대자연이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