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애플의 `파워 맥 G5 쿼드'보다 배 이상 빠른 처리능력 가져
애플컴퓨터코리아는 9월 중순 인텔의 듀얼코어 제온 프로세서 2개를 적용한 64비트 워크스테이션형 데스크톱PC `맥 프로'(MAC PRO)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맥 프로에는 2개의 2.66㎓ 인텔 듀얼코어 제온 프로세서5100 시리즈 2개가 탑재돼 기존 애플의 `파워 맥 G5 쿼드'보다 배 이상 빠른 처리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최대 16GB까지 확장 가능한 1GB의 667㎒ DDR2 FBFB(FULLY BUFFERED) 메모리가 장착돼 256비트의 와이드 메모리 아키텍처를 구현한다.


이와 함께 최대 4개의 500GB 직렬 ATA 하드 드라이브를 설치해 최대 2테라바이트(TB)까지 케이블 없이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있으며, CD와 DVD를 동시에 읽고 쓸 수 있는 최대 2개의 광학 드라이브를 지원한다. 자주 사용되는 외장형 장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앞면에는 파이어와이어(FIREWIRE)800 포트, 파이어와이어400 포트 각 1개와 2개의 USB 2.0 포트가 있고, 뒤에는 파이어와이어800, 파이어와이어400 포트와 3개의 USB 2.0 포트가 포함돼 있다. 또한 듀얼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광학 디지털 입출력 단자, 아날로그 오디오 입출력 단자와 에어포트 익스트림(AIRPORT EXTREME)과 블루투스(BLUETOOTH) 2.0 +EDR까지 지원한다. 모든 맥 프로 기종에는 256MB의 비디오 메모리가 장착된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7300 GT가 표준으로 탑재돼 있으며, 듀얼 디스플레이와 애플의 30인치 시네마 HD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맥프로 본체 가격(부가세포함)은 289만원이며, 30인치 시네마HD 디스플레이 모니터가 218만원, 23인치 시네마HD 모니터가 108만원, 20인치 시네마HD 모니터가 7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