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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장갑차,전투기,대공포,탄약에 이어서 군복,군화,운동화까지 해쳐먹고 마침내 깔깔이까지 해먹네.
깔깔이는 왜 안 나오나 싶었다.
---------<역사속 군수비리이야기>-----------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군수물자를 담당하는 군수상 토드박사가 사고로 죽자,
히틀러는 자기 개인건축가였던 알베르트 슈페어를 책임자로 임명했다.
알베르트 슈페어가 히틀러에게 위임받은 부분적인 권한으로 "약간"의 정경유착과 군수비리를 정리하자,
연합군이 군수공장을 폭격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폭격하기 전보다 군수물자가 3배 이상 증가하고 질도 나아졌다.
하지만 베를린이 함락되는 그 순간까지도 입찰가격 속이기, 뇌물수수등 군수비리는 계속되고 있었다.
알베르트 슈페어에게 인력동원 권한을 일부밖에 주지 않았음에도 이런 결과를 낳았는데,
만약에 알베르트 슈페어가 모든 권한을 다 쥐고 전쟁초부터 개입했다면 연합군은 엄청나게 고전했을 것이다.
패배에 대해 원료부족이니 인력부족이니 온갖 핑게를 대고 있지만, 사실은 부정부패가 핵심원인이지.